U.S. rains fuel crop worries, lifting corn, soy, wheat prices

(미국 비가 연료 작물에 대한 우려, 옥수수, 대두, 밀 가격 인상)

미국 곡물과 대두 선물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중서부 지역의 가을 수확을 감소시키는 악천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했다. 분석가들은 일기예보에서 앞으로 5일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일부 밭은 너무 젖어서 심을 수 없을 것이며 초기 재배 단계에 있는 농작물에 스트레스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풍으로 인해 이미 올 봄 옥수수 농장의 유례없는 지연을 초래했고, 농부들이 수백만 에이커에 파종을 못하게 했다. 기후 문제는 수년간의 낮은 곡물 가격과 농업 수출을 둔화시키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농업 부문에 더 많은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옥수수 선물 Cv1은 월요일 침수된 농장에 대한 우려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목요일에는 1주일 만에 최저치로 회복했다. 시카고 거래소의 가장 적극적인 옥수수 계약은 부셸 당 4.50달러로 2.2% 상승했다. 무역업자들은 기술매수가 가격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거래소 대두 Sv1은 1.2% 상승한 9.15-9.50달러에 거래됐으며, 밀 Wv1은 부셸 당 5.26-5.50달러로 0.9%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의 급격한 하락은 해외에서 달러 가치가 있는 상품들을 더 싸게 만들기 때문에 시장을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무역업자들은 최근의 옥수수 가격 상승이 수출 수요에 대한 전망을 해쳤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주간 미국 옥수수 수출량은 39만9,200톤으로 집계됐다. 그것은 30만~ 90만 톤에 대한 시장 예측이 거의 저조한 것이었다. 주간 대두 수출량은 77만1,600톤으로 20만~80만 톤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조에 육박했다. 미국의 밀 수출량은 18만7,600톤으로 추정치(20만~50만 톤)를 밑돌았다. Growmark의 분석가인 Karl Setzer은 “미국은 다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받는 원자재 공급국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두 무역상들은 다음 주 G20 정상회의를 주시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은 세계 최대의 오일시드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대두 수출을 둔화시켰다.

 

Russian analysts cut 2019/20 wheat export estimates

(러시아 분석가 2019/20년 밀 수출 전망치 하향 조정)

러시아의 농업 컨설턴트 IKAR과 SovEcon은 건조한 날씨 속에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2019/20년 마케팅 시즌에 러시아의 밀 수출에 대한 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 곡물을 수출하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지난주 여러 지역에서 더운 날씨 속에 2019년 곡물을 수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작물 생산량은 여전히 2018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IKAR는 러시아의 2019/20년 밀 수출 전망치를 50만 톤 낮춘 3,650만 톤으로 하향조정했다. 곡물 수출 예상량은 4,600만 톤으로 140만 감소했다고 말했다. SovEcon은 별도로 밀 수출 전망치를 60만 톤 감축하여 3,76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곡물 수출량은 50만 톤 감소한 4,890만 톤으로 예상했다. IKAR과 SovEcon은 현재 러시아의 2019년 밀 수확량을 각각 8,000만 톤과 8,22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8년 7,210만 톤의 작물과 비교된다. IKAR는 러시아 남부, 중부 흑토양 지역, 볼가 지역 일부의 지속적인 건조로 밀 수출과 작물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었다고 말했다. SovEcon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밀 3,420만 톤을 포함해 4,102만 톤의 곡물을 수출했다. 정부는 러시아의 6월 곡물 수출량은 5월 수준보다 둔화되고, 80만 톤의 밀을 포함한 총 11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