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wheat rallies on weather; corn, soy dip before USDA planting report

(시카고 거래소 밀은 날씨로 인해 회복; 미 농무부의 재배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 옥수수, 대두 하락)

월요일 미국의 밀 선물은 미국의 일부 곡물 벨트에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밀 수출국 러시아에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수확 위험에 대한 우려로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불법 이민에 대응해 멕시코산 상품 수입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했다. 이 움직임은 미국 옥수수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멕시코와의 농업 무역에 대한 우려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성장에 대한 더 큰 영향을 불러일으켰다. 옥수수 파종은 폭우로 인해 역대 가장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이는 미국산 밀의 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월요일 밀 선물가격 상승을 이끈 것은 흑해 겨울 밀 지역에 대한 건조예보가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시카고 거래소 가장 적극적인 밀 계약 Wv1은 이날 3.43% 오른 부셸 당 5.19-5.7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선물시장에서 하루아침에 상승세를 이끌었던 캔자스산 경질적색 겨울 밀은 현물 가격이 3.01% 오른 4.75-4.86달러에 거래됐다. 옥수수와 대두 상인들은 지난주 미국 옥수수와 대두 작물 파종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얼마나 지연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주간 농작물 재배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에 위험을 회피하려고 노력했다. 이날 오전 옥수수와 대두 선물은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이 15명의 분석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농무부가 일요일 현재 농부들이 미국 옥수수 수확량의 71%를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6월 2일 마감된 주의 무역 추정치는 68%에서 76%까지 다양했다. 정부는 오후 3시에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분석가들은 또한 월요일 미 농무부가 대두 파종이 42% 완료되었다고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추정치는 39~45%에 이른다. 분석가들은 5년 평균 대두 파종 진행률을 79%로 제시했다.

 

Russia’s SovEcon cuts 2019 wheat crop forecast; new crop prices jump

(러시아의 SovEcon은 2019년 밀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 신 작물 가격 급등)

러시아의 농업 컨설팅회사 SovEcon은 5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러시아의 2019년 밀 수확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으며, 6월 역시 덥고 건조한 것으로 밝혀지면 더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말 단백질이 12.5% 함유된 러시아산 신 밀 작물의 흑해 가격은 FOB 기준 톤당 195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8달러 올랐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또 다른 컨설팅 회사인 IKAR은 지난주 말 FOB 신규 수확량을 톤당 177달러로 발표했다. 러시아는 보통 6월 말이나 7월 초에 밀 수확을 시작한다. SovEcon은 “흑해의 날씨는 새로운 농작물에 그다지 좋지 않게 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볼가 일부 지역과 남부 일부 지역에서 5월에 강수량 부족으로 2019년 곡물 생산량 예측치를 당초 예상했던 1억2,910만 톤에서 1억2,720만 톤으로 하향조정했다. 밀 수확량 추정치는 8,340만 톤에서 8,260만 톤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농무부는 현재 러시아의 2019년 곡물 수확량을 밀 7,500만 톤을 포함해 1억1,800만 톤으로 보고 있다. SovEcon은 “향후 2주, 잠재적으로 6월 전체가 평소보다 훨씬 더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추정치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vEcon은 또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19/20 마케팅연도에 러시아의 곡물 수출 예상량을 70만 톤 적은 4,870만 톤으로 보고 있다. SovEcon은 “지난주 말 러시아 유럽 지역에서 3등급 밀의 국내 가격이 25루블 하락한 톤당 11,875루블(182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 = 65.3820 루블)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