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일월드, 남미의 대두 풍작으로 대두박 가격 하락 전망 | 날짜 | 13-01-09 13:34 | 조회수 | 2,968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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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월드, 남미의 대두 풍작으로 대두박 가격 하락 전망 (2013.1.8, 로이터통신)
원제: Big South American soy crop to weaken soymeal prices -Oil World - RTRS
*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량 증가로 대두박 가격 약세 전망 * 대두는 재고량이 부족한 상황이 가격지지요인이 될 듯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유지작물 애널리스트그룹인 오일월드(Oil World)가 1월 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초 남미지역에서 대량의 대두를 수확할 것이 전망되어 세계 대두박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세계 대두 재고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두 가격은 향후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오일월드는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남미지역의 대두 생산량이 현재의 전망처럼 기록적인 수준으로 실현되고 2013년 봄, 여름 동안 미국의 기후가 평년수준이라면 대두박의 가격 하락폭이 커서 유지박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가 될 것이다.”
“그러나 대두박과는 달리 대두 가격의 약세는 크게 예상되지 않는다. 이는 최소한 2013년 8월까지 미국 및 세계 대두 재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준일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두 작황이 가뭄피해를 입었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생산량이 적은 수준이어서 2012년 9월 대두 가격은 역대 최고수준에 도달했었다. 그러나 이후 미국의 대두 생산량이 추정치에 비해 많은 수준임이 드러나면서 대두 가격은 안정세를 찾았고 2013년 초 남미지역의 대두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 대두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는 미국이 대부분의 세계수요에 대해 대응하고 있으나 곧 브라질이 2013년 최대의 대두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르헨티나의 작황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오일월드는 ‘현재까지의 미국 대두 수출량 및 대두가공품 생산량이 예상수준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비록 중국이 미국산 대두의 수입계약을 대량 취소했으나 미국의 대두 수출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오일월드에 의하면 미국의 대두 공급량은 10년만의 최저수준이나 2012/13연도의 9월 1일~12월 27일까지 대두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37%나 증가했다고 한다.
오일월드는 대두 재고량이 부족하여 대두 가격의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러나 대두 및 대두가공품의 가격이 낮은 수준이어서 수요가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13년 2월의 미국 대두 재고량은 기록적으로 부족한 수준이 될 것이며, 2013년 하반기의 미국의 대두가공품 생산 및 수출량은 전례 없이 적은 수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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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Oil_worldkr.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