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월 14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19-05-14 16:47 | 조회수 | 671 | 작성자 | 김태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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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corn planting pace slowest since 2013; soybeans also lag (미국의 옥수수 재배속도는 2013년 이래 최저; 대두 또한 늦음) 미 농무부는 현재(12일) 2019년 옥수수 작물의 30%를 심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5월 중순 이후로 가장 늦은 진척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5년 평균인 66%와 평균 분석가 추정치인 35%에 미치지 못했다. 습한 날씨와 서늘한 날씨로 인해 올 봄 미국 콘 벨트의 많은 지역에서 현장 작업이 지연되어 일부 사람들은 농부들이 옥수수를 덜 심을지 아니면 대두로 전환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시카고의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분석가인 잭 스코빌은 “이런 날씨가 지속된다면, 2백만 에이커를 잃게 될까?”라며 생각에 잠겼다. 미 농무부는 월요일 미국 농가들이 대두를 9% 심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5년 평균인 29%와 평균 분석가 추정치인 15%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 미국이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옥수수 에이커를 대두로 바꾸면 오일시드 공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미 농무부는 지난 주 8월 31일 2018/19년 마케팅 연도 말까지 남아 있는 미국산 대두 재고량 전망을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9억9,500만 부셸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월요일 시카고 선물 거래소의 대두 선물 가격이 GRA/부셸당 8달러 이하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농부들은 옥수수 에이커를 경작하지 않고 내버려둘 수도 있다. 시카고 하이타워 보고서의 맷 코넬리 애널리스트는 “무역전쟁과 관련해 아무것도 심을 수 없다면 그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Trump says U.S. farmers to get $15 bln in aid amid China trade war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 농민들에게 지원금 150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에 “무역전쟁이 심화될 때 중국의 관세 대상이 될 수도 있는 미국 농가를 돕기 위해 약 15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이 어떤 종류의 지원책이 될 것인지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제공하지 않았다. 대두는 미국의 농산물 수출액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2018년 대 중국 출하량은 1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미국의 대두 선물은 월요일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니 퍼듀 미국 농무장관은 지난 금요일 “트럼프가 미-중 무역전쟁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국 농민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농업 보조금 프로그램은 지난해 농업부의 120억 달러 지원 계획에 이어 두 번째 지원 프로그램으로 농산물 가격 인하와 중국 및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매출 손실을 보상하기 위함이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수십억 달러 중 작은 부분은 우리 농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중국은 아마 어느 정도 우리 농민들에게 보복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한 이후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반격하면서 냉동 야채와 액화천연가스 등 다양한 미국 상품에 대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은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대두, 곡물 수수, 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산물의 수입에 관세를 부과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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