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beans, corn slide as U.S. export sales data disappoints

(미국 수출 판매 데이터로 대두, 옥수수 하락)

미국의 대두와 옥수수 선물은 실망스러운 주간 수출 판매 데이터와 미국의 수출 전망을 저해할 수 있는 대규모 남미 수확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대두는 미국 농무부가 4월 4일까지 미국 대두 수출 판매량을 28만400톤으로 보고한 후 수출량이 감소해 무역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옥수수 수출량도 54만8,000톤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카고의 Hightower Report의 분석가 Matt Connelly는 “대두는 수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국산 대두의 경우 중국에 대한 판매량이 거의 없고, 대두 판매량이 9만9,300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무역상들은 또한 남아메리카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수확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곡물 거래소는 아르헨티나산 대두 수확량 전망치를 종전 수치보다 200만 톤 늘어난 5.6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고, 브라질의 농산물공급공사(Conab)는 대두와 옥수수 수확량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미국 양대 옥수수 주인 South Dakota와 Minnesota를 강타하는 눈보라로 인해 봄 파종을 연기하고 농부들이 일부 에이커를 옥수수에서 대두로 바꾸게 될 것이며, 이는 계절에 따라 심을 수 있다. 옥수수 재배가 축소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거래소의 옥수수 선물은 미 농무부의 3월 분기 예상치보다 큰 수치와 2018/19년 옥수수 기말재고량 전망에 따라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코넬리는 “우리는 옥수수 200만 에이커를 잃을 수 있고 여전히 괜찮다”고 말했다.

 

Strategie Grains cuts EU wheat, barley crop forecasts on dry weather

(Strategie Grains은 유럽연합의 밀은 감소하고, 보리는 건조한 날씨에 수확될 것으로 전망)

곡물 컨설팅 업체인 Strategie Grains는 두 곡물 모두에 대한 생산 전망을 감축하면서 건조 조건이 유럽 연합의 올 여름 밀과 보리 수확에 대한 전망을 악화 시켰다고 전했다. 목요일에 발행된 월간 시리얼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회사는 2019/20 시즌의 유럽연합의 연밀 생산량을 3월에 1억4,610만 톤에서 1억4,480만 톤으로 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작년의 가뭄으로 인한 유럽연합의 밀 수확량보다 14%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의 최대 곡물 생산국인 프랑스는 지난해 가뭄 이후 농작물이 봄철 주요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평균 강수량을 밑도는 강우량 때문에 수분 함량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FranceAgriMer)의 4월 1일까지의 연밀 등급은 84%가 양호한 상태이거나 우수한 상태일 것으로 추정했다. Strategie Grains는 밀과 보리 생산의 증가가 다음 시즌 두 곡물에 대한 사료 및 수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밀과 보리는 사료 원료로서 옥수수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증가하는 해외 수요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옥수수 경우, Strategie Grains는 2019/20 유럽연합 생산 전망치를 2018/19년에 2% 증가한 6,310만 톤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축산물 사료에 밀과 보리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럽연합의 수입 물량이 올 시즌 사상 최대 규모에서 감소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