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wheat slightly firmer, hovers around 3-week highs

(파리 밀은 약간 더 단단하고, 3주 만에 최고치 맴돎)

화요일 파리의 유럽산 밀 선물은 거의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Euroxnext거래소에서 5월 밀 BL2K9는 0.50유로(0.2%) 오른 189.25유로(214.8달러)로 비공식적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2월 28일 이후 최고치인 190유로까지 올랐지만 그 수준에서 차트 저항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프랑스의 수출 활동은 매우 활발하지만 미국 밀과의 잠재적인 경쟁으로 가격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고 Euronext 딜러는 말했다. “습하고 추운 기후가 봄철 파종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미국을 제외하면, 농작물의 양호한 상태는 가격에 대한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산 연밀 수출은 3월에 2018/19년 시즌에 지금까지 월별 최고치였던 약 90만 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무역상들이 말했다. 화요일 시카고 밀 Wv1은 소폭 하락했다. 독일에서는 함부르크의 현금 프리미엄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농민들은 현재 따뜻한 날씨에서 봄철 밭일을 일찍 끝내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함부르크에서 3월 인도분 단백질 12%를 함유한 일반 빵 밀(5월물)은 파리에서 6유로 안팎으로 판매되었다. 또 다른 무역상은 “수출은 꾸준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시장을 자극할 만큼 큰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역상들은 지난 주 독일과 수단 밀을 각각 5만 톤, 3만 톤을 싣고 남아프리카로 항해한 선박에 이어 이번 주에 독일로부터 약 4만5천 톤의 밀을 싣고 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겨울의 놀랄 만큼 따뜻한 날씨는 농작물에 활력을 주고 있고 올 여름 독일에서 훨씬 더 큰 수확을 위한 희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무역상은 덧붙였다. 그는 “Baltic Sea의 다른 지역들도 이번 여름 수확량이 훨씬 많아 보이는 게 문제이다. Lithuania와 같은 Baltics의 경쟁국 수출들로부터 새로운 곡물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독일 수준을 훨씬 밑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달러=0.8809유로)

 

Corn, wheat drift lower on weak export demand; U.S. weather eyed

(옥수수, 밀은 수출 수요 부진에 따라 감소; 미국 기상 관측)

미국 곡물에 대한 수출수요 둔화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상품 매도가 숏 포지션(short position)을 늘리는 것을 꺼리는 가운데 화요일 미국의 옥수수 및 밀 선물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는 채 마감되었다. 무역상들은 세계 최고 대두 수입국인 중국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소식을 기다리면서 대두 선물은 하락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가 장을 마감한 후 트럼프 행정부의 Robert Lighthizer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Steven Mnuchin 재무장관이 다음 주에 중국을 방문해 Liu He 중국 부총리와의 무역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거래소 5월 옥수수 CK9는 0.25센트 하락한 부셸 당 3.71-3.75를 기록했고 5월 밀 WK9는 0.25센트 하락한 부셸 당 4.5-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5월 대두 SK9는 부셸당 9.04달러로 1-1.75센트 하락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무역상들이 미국 곡물에 대한 수출 수요를 감소시킴에 따라 옥수수와 밀이 하락했다. 미국 3대 옥수수 주(州)인 Nebraska의 농민들은 모내기가 아직 몇 주 남았지만 역사적인 홍수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물시장이 약세를 보인 한 가지 예외는 기업형 현금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기록한 MGEX 봄밀 0#1MWE였다. 미국 북부 평원, 특히 최고 재배농가인 North Dakota의 날씨 악화로 봄밀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국내 현금 입찰가가 상승했다. Frontier Futures의 중개인인 Joe Nussmeier는 “물류 혼란이 파악될 때까지 North Dakota 밖으로의 이동은 힘들기 때문에 아마 Minneapolis 밀(선물)에서 입찰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