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월 11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19-03-11 14:54 | 조회수 | 835 | 작성자 | 김태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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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 hits contract lows, soy sags, wheat firm after USDA data (USDA 데이터 이후 옥수수는 계약 하락, 대두는 약화, 밀은 꾸준히 상승) 미국 농무부가 미국 옥수수 기말재고량 예측치를 무역 전망치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정부의 옥수수 수출 전망치를 하락을 반영해 계약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대두 선물도 하락했고 밀은 이날 더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주 5회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5월 옥수수 선물인 CK9는 11월 21일 이후 가장 적극적인 계약인 Cv1의 최저가격인 3.62-3.25달러까지 떨어진 후 부셸당 3.64-3.25달러로 1센트 하락했다. 5월 대두 SK9는 부셸당 8.95-8.75로 6-0.75센트 하락했고, 5월 밀 WK9는 부셸당 4.39-4.5달러로 1-0.25센트 상승했다. 미국 농무부가 18억3,500만 부셸로 2018/19년 마케팅 연도 말에 남아있는 미국 옥수수 재고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결과 옥수수 선물은 하락해 무역 전망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예상 증가폭은 정부가 추정한 미국산 옥수수 수출량이 23억7,500만 부셸로 줄어든 것을 반영하여, USDA의 이전 월별 보고서에 비해 7,500만 부셸이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옥수수 선물은 최근 2주 동안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버팀목이 됐다. USDA는 브라질의 대두 수확량을 1억1,650만 톤으로 정했는데 이는 2월 추정치인 1억1,700만 톤보다는 낮지만 평균 분석가 추정치인 1,570만 톤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CBOT 밀은 대부분의 달이 계약 최저치를 기록한 후 가파른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농무부는 옥수수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2018/19년 밀 수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밀 기말재고량 전망치를 지난달 10억1,000만 부셸에서 10억5,500만 부셸로 상향 조정했다. Warm winter generates optimism for large EU wheat crop (따뜻한 겨울은 EU의 큰 밀 수확에 대한 낙관론을 안겨준다) 유럽의 유난히 따뜻한 겨울은 올 여름 수확을 위한 좋은 초기 조건을 만들어냈으며, 최고 생산지역에서는 서리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지 않았다고 무역상들과 분석가들이 말했다. 농민들도 일찍부터 비료 살포에 들어가 밀을 조기에 보급하고 있다. 한 독일 무역업자는 ”서리의 위험이 끝나지 않았고 봄/여름 날씨에 여전히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수확에 대한 낙관론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 최대 생산국인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온화한 겨울 이후 밀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농민들이 파종을 늘린 뒤 올해에는 큰 수확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프랑스가 역사상 두 번째로 따뜻한 2월이었는데, 최근 며칠간 내린 비로 인해 밀의 성장이 활발해진 반면, 비는 반가운 수분을 가져왔다. 프랑스 곡물중개업자는 ”당분간 밀과 보리 모두 수율 잠재력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흉년이 든 직후 갑자기 한파가 닥치면 피해를 볼 수 있다.” 프랑스 농무부는 농부들이 2019년 수확을 위해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500만 헥타르의 겨울용 연질밀을 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2위 생산국인 독일의 경우 밀이 예년보다 2~4주 정도 일찍 겨울 휴면기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독일의 곡물 분석가가 말했다. 그는 ”건조함에 대한 지역적 우려가 있고 밀은 서리에 취약하지만 전체적으로 그 모습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독일의 겨울 밀 파종량은 3억 헥타르로 4.6% 증가했다. 3위 생산국인 영국에서 밀은 좋아 보인다. “비료의 초기 투입이 적시에 진행되었고 최근에 내린 비는 농작물 작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영국 National Farmers Union의 작물 담당 수석 고문인 Jack Watts가 말했다. 영국 농민들은 밀 파종을 4% 늘려 5년 만에 최고치인 186만 헥타르로 만들었다. 4위의 생산국인 폴란드에서 겨울 밀의 작황은 지금까지 온화한 겨울에 이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Sparks Polska의 분석가 Wojtek Sabaranski가 말했다. Sparks Polska는 폴란드 농부들이 올 여름 수확을 위해 작년보다 2% 조금 늘어난 약 200만 헥타르의 겨울 밀을 심었다고 추정한다. 서리 피해가 거의 없는 폴란드는 아마도 농부들이 봄 곡물을 심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많은 겨울 밀을 수확할 것이라고 Sabaranski는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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