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oybean shipments to China spike to 10-month high

(미국의 대 중국 대두 출하량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미국 수출업자들은 지난주 중국으로 향하는 대두 배 6척을 선적했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일주일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그리고 무역 갈등으로 심한 타격을 입은 농부들에게는 고무적인 신호이다. 미 농무부는 1월 17일로 끝나는 주간에 미국 멕시코연안 터미널에서 배 2척과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의 선박 4척에 대두 41만 6,408톤을 선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3월 8일로 끝난 주에 8척이 적재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하지만 대두 가격은 거의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의 석유 비축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수출업자들은 브라질산 풍작을 앞두고 미국산 대두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창구가 좁아지고 있다.

CBOT grains, soy trading in historically tight range

(시카고거래소 곡물, 역사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대두 거래)

시카고거래소의 옥수수, 밀 선물가격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1월 현재까지 역사적으로 저조한 움직임을 보인 이 가격에 대해 거래자들은 분명히 만족하고 있다. 대두 선물가격은 지난 2년 동안 이 시점보다 현저히 낮았지만, 특히 오일시드(oil seed)를 둘러싼 많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또한 좁은 범위에 국한되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옥수수 선물인 Cv1은 이번 달 현재까지 13.5센트에 거래되었으며, 이 범위가 월말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002년 1월 부셸 당 11센트씩 변동한 이후 가장 작은 것이다. 밀의 선물 가격은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Wv1을 기준으로 월 평균 24.75센트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05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금액이다. 지난 12월 22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의 여파로 미 농무부는 1월 11일로 예정된 옥수수 및 대두 생산, 겨울 밀 종자, 분기별 곡물 재고 등과 관련된 보고서 발표를 무기한 연기 시켰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의 일일 및 주간 수출 판매와 같은 주요 USDA 데이터 세트 없이 운용하고 있다. 미국통계국 또한 이달 초로 예정된 공식 수출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도 12월 21일 이후 주간 무역거래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