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도네시아, 쌀 증산 위해 농지 용도변경 금지 초안 제정 | 날짜 | 13-01-02 17:00 | 조회수 | 2,801 | 작성자 | 최수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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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쌀 증산 위해 농지 용도변경 금지 초안 제정 (12월 26일, 로이터통신)
원제: UPDATE 2-Indonesia sees higher 2013 rice output, plans land safeguards -
인도네시아 농업부에 의하면 순조로운 기후 덕분에 인도네시아의 조곡 생산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쌀 자급율이 증가하고 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인구 2억 4,000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증가하는 식량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인도네시아는 원당의 세계 1위 수입국이며 밀의 아시아지역 최대 수입국이며 매년 쌀과 옥수수를 각각 200만 톤씩 수입한다.
인도네시아 농업부 Suswono장관이 지가회견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조곡 생산량은 2012년 6,896만 5,000톤(인도네시아 통계국 출처)에서 2013년 7,206만 4,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인도네시아의 기후가 건조하여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2013년에는 기후가 보다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Suswono장관은 2013년 기후가 농업에 이롭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율이 금년 6%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의 식용유 생산국인데 Suswono장관은 2013년 팜유(비정제형태) 생산량이 전년의 2,352만 1,000톤에서 15% 증가한 2,704만 6,000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커피 원두 생산량은 전년대비 16.1% 증가한 76만 3,000톤이 될 것이며 코코아 원두는 전년대비 6% 증가한 95만 8,000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생산량 추정치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하향 조정되는 일이 많다. 인도네시아 코코아생산자연합은 금년 생산량을 43만 5,000톤~45만 톤 사이로 전망하며 인도네시아 커피수출업자연합은 내년 생산량이 65만~70만 톤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80년대 초반에는 쌀 자급율이 100%였으나 농지가 다른 용도로 변경되어감에 따라 생산량이 점차 감소했고, 현재 베트남으로부터 매년 쌀 100~200만 톤을 수입하고 있다. 정부관료인 Gatot Irianto에 의하면 현재 인도네시아의 농지 중 매년 11만ha가 용도변경 되고있다고 한다. Suswono장관은 생산량증대를 위해 농지가 산업용 또는 주택용으로 변경되는 것을 막는 2013-2015 법 초안(land safeguards)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Susilo Bambang Yudhoyono 대통령이 이 초안에 동의하게 되면 2013년, 2014년, 2015년 동안 농지의 용도변경이 이루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다음 표는 인도네시아 통계국의 2012년 추정치와 Suswono장관이 발표한 2013년 농산물 생산량 전망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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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인도네시아kr.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