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 재정절벽 우려로 곡물가격 하락 | 날짜 | 12-12-28 15:19 | 조회수 | 2,751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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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절벽 우려로 곡물가격 하락 (12월 28일, 로이터통신)
원제: Grains futures slip as U.S. fiscal cliff nears
* 미국 밀 가격 6개월만의 최저수준
연말의 연휴로 인해 거래량이 적어 곡물시장이 가격변동에 취약해진 가운데 재정절벽으로 인한 우려로 밀, 옥수수, 콩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지난주 데이터에 의하면 옥수수시장의 순매도포지션은 5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시카고소재 Traders Group Inc 회장인 Chris Manns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재정절벽이 통화수축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재정절벽상황에 이르게 되면 더 적은 달러화가 더 적은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게 될 것이다.”
금일 재정절벽을 막을 수 있는 마감일인 12월 31일 하루 전인 30일(일)에 미국 하원이 워크세션을 열 것으로 보도되었다.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는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12월 31일 이후 재정지출이 삭감되고 증세가 시행된다.
한편 상품시장은 전반적으로 수급 펀더멘털적으로 가격상승요인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 대평원 남부 적색경질밀(HRW) 재배지역은 기후가 건조해지고 있으며 기온이 낮아져 동사의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대두수요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Global Commodity Analytics 회장인 Mike Zuzolo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1월 말 쯤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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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Grains_futures_slip_as_U.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