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두 생산량 증가 | 날짜 | 12-12-28 11:39 | 조회수 | 2,865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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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두 생산량 증가 (12월 27일, 로이터통신)
원제: Ukraine, Russia soy output rises to meet growing demand - RTRS
애널리스트 및 농업부 관료들에 의하면 세계 및 국내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수년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두 생산량이 급격히 늘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농업부 데이터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2012년 대두 재배면적은 130만ha이며 생산량은 230만 톤이다. 우크라이나의 2011년 생산량은 226만 톤이며 2010년 생산량은 137만 톤이다. 2002년~2006년 동안 우크라이나의 평균 생산량은 46만 톤이었다.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대두는 옥수수의 전작작물로 적합하며 생산농가들은 대두를 재배함으로써 비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2002년 150만ha에 불과했으나 10년 만에 470만ha로 급증했다. UCAB의 Volodymyr Lapa는 우크라이나의 대두 재배면적이 가까운 시일 내에 250만~300만ha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대두를 더 많이 재배할 것이다. 대두를 재배하면 비료를 절감할 수 있고 수출수요가 높아 수익성 역시 좋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농업부장관인 Mykola Prysyazhnyuk는 2015년에 우크라이나의 대두 재배면적은 200만ha로, 생산량은 4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가 2012년에 대두 170만 톤을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40만 톤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독일의 유지작물 애널리스트그룹인 오일월드(Oil World)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년 우크라이나의 대두 생산량은 사상최고수준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대두 수출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오일월드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2012/13연도 대두 생산량은 2011/12연도의 220만 톤에 비해 증가한 240만 톤이다. 한편 2008/09연도 대두 생산량은 81만 3,000톤에 불과했다. 오일월드의 추정치에 의하면 2012년 9월~11월 동안 우크라이나의 대두 수출량은 39만 톤이며 이는 전년 동기의 25만 톤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이 수출물량은 대부분 EU, 이집트, 터키가 수입했다. 오일월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2/13연도 전체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대두 수출량은 전년의 134만 톤에 비해 증가한 150만 톤으로 전망된다. 2년 전 우크라이나의 대두 수출량은 99만 톤에 불과했었다.”
우크라이나의 국내 가공용 소비량은 생산량의 절반 이하이며 대두를 순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대두 수출량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러시아는 대부분의 대두 생산량을 국내 가공용으로 소비하며 약 100만 톤을 매년 수입한다.
러시아의 대두 생산량은 지난 수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대부분 아시아 시장과 근접한 위치에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이다. 그러나 극동지역 생산량은 금년에 전년의 111만 톤에 비해 감소한 105만 톤이다. 한편 SovEcon에 의하면 러시아 중부 및 남부의 금년 대두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극동지역 생산량의 감소폭이 상쇄되었으며, 2012년 러시아의 대두 생산량은 전년의 177만 톤에 비해 증가한 180만 톤으로 역대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1월 말 기준으로 수확된 대두 생산량은 160만 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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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Ukrainekr.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