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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oepfer, EU보다 미국 밀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발표 날짜 12-12-24 14:21 조회수 2,934 작성자 최수진

Toepfer, EU보다 미국 밀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발표

(12월 21일, 로이터통신)

 

원제: Toepfer says U.S. wheat emerges as most competitively priced - RTRS

21-Dec-2012 20:17

 

독일의곡물거래소 Toepfer International에 의하면 미국산 밀이 세계곡물시장에서 최저가격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Toepfer의 보고서는 USDA가 12월 11일 밀 재고량이 예상보다 많다고 보고한 이후 미국과 유럽의 밀 가격은 모두 하락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은 그 이후 주요 수출국가의 밀 시장에서 가격주도권을 잡았다.”

 

19일 이집트는 유럽 대신 미국으로부터 밀을 구매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이집트로 운송하는 비용이 유럽에서 이집트로 운송하는 비용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일어난 일이다. 한편 최근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EU의 밀 가격은 중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사료용 밀 가격이 높은 수준이고 다른 수출국가인 아르헨티나가 수확에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Toepfe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독일, 폴란드, 덴마크, 발트해 연안 국가들, 그리고 영국의 사료용 밀 수요가 모두 높아 가격이 강세이다. 영국은 생산량이 적어 사료용 밀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변화했다.”

 

독일에서 사료용 밀 가격은 수요가 높은데 불구하고 공급량이 적어 제분밀 가격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영국의 경우 금년에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밀 순수입국이 되었는데, 18일 영국 세관 데이터에 의하면 10월 중 수출속도가 감소하면서 수출량이 수입량보다 대폭 적어졌기 때문이다. 영국은 금년 여름 밀 단수가 23년 만의 최저수준이 되었고 100년 만에 습한 6월을 맞이하여 과도한 습도가 병충해를 발생시켜 품질 역시 저하되었다.

 

Toepfer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통상적으로 독일의 경쟁국인 아르헨티나가 밀 수확에 문제를 겪었고 EU의 사료용 밀 공급량이 적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EU의 밀 가격은 (하락하지 않고 현재의 높은 가격 수준에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Toepferk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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