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FAO, 2013년 곡물가격변동성 더욱 심화될 듯 | 날짜 | 12-12-18 14:10 | 조회수 | 2,806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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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2013년 곡물가격변동성 더욱 심화될 듯 (12월 6일, 로이터통신)Catherine Hornby
원제: UPDATE 1-Global grain reserves tighten even as food prices fall - RTRS
* 11월 FAO 식량지수 3포인트 감소하여 211포인트로 하락 * FAO, 2012년 곡물생산량 하향 조정, 재고량 부족 전망 * 곡물가격 변동상황 지속될 듯
유엔식량농업기구가 12월 6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11월 들어 두 달 연속으로 세계 식량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주요 곡물의 재고량 및 공급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세계 식량시장의 가격변동성은 2013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설탕, 유지류, 곡물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식량지수는 11월에 211포인트로 10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6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그러나 유엔식량농업기구는 2012년 세계 곡물 생산량 전망치를 전년대비 2.8% 감소한 22억 8,2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세계 곡물 기말재고량 전망치는 기초재고량보다 5% 적은 수준인 4억 9,5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식량가격은 미국 및 흑해연안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여름동안 상승하여 2008년 애그플레이션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FAO 선임경제학자인 Abdolreza Abbassian에 의하면 수요가 감축되고 가뭄 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의 공급량이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10월과 11월 사이 식량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한다. 그는 한편 재고량이 대폭 감소하고 식량 생산량이 기후에 크게 의존할 것이기 때문에 2013년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재고량이 적어진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경우 가격변동성이 더욱 커짐을 의미합니다. 지난 수년간 일어난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교역자들이 안전함을 느끼는 수준까지 재고량 수준을 늘리지 않는다면 2013/14년 역시 별로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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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FAOko.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