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ypt sets local wheat price in line with int’l markets, angering farmers

(이집트, 국제시장에 맞춰 현지 밀 가격 책정으로 농가 분노)

이집트는 현지 밀 가격을 150kg에 570-600 이집트 파운드(32-34달러)로 책정하였다. 이에 농가는 크게 반발하며, 다음 시즌에는 수익성이 높은 작물로 전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집트는 세계 최대 밀 수입국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자국 농작물을 수확하며, 농가로부터 400만 톤 이상을 구매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역 보조가격이 높아지면서 상인들은 해외 밀을 밀수입(smuggle)하여 정부에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했다. 지난 달 이집트가 구매한 러시아산 밀 가격은 톤 당 217달러였으며, 올해 농가는 톤 당 215-225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이집트 한 농민은 가격을 국제가격 수준으로 낮추는 것은 부당하며, 농가 대부분은 수익이 높은 작물을 재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집트는 보조금을 폐지하고 처음으로 국내가격을 국제가격에 맞췄으며, 농가로부터 약 360만 톤의 밀을 조달했다. 올해 조달가격은 150kg 당 555-575 이집트 파운드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As Brazil grows its main corn crop, climate fears rise

(브라질 옥수수 재배, 날씨에 대한 우려 커져)

브라질 주요 옥수수 재배지역의 토양 습도가 감소하면서 이모작 겨울 옥수수(safrinha)의 수확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이자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에프씨스톤(INTL FCStone)은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파종이 대부분 완료된 마토 그로소(Mato Grosso) 남동부와 북동부 지역의 습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농산물공급공사(Conab)는 이번 시즌 브라질의 safrinha 생산이 6.5% 하락해 6,300만 톤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NTL FCStone은 브라질의 safrinha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3.4% 하락해 헥타르 당 5.37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4월 상반기에 브라질 중서부 지역에 예년보다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