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월 14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 날짜 | 18-03-14 13:54 | 조회수 | 792 | 작성자 | 최경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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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ught threat intensifies for U.S. Plains winter wheat crop (미국 밀 재배지역, 가뭄으로 인한 위험 심화) 곡물 전문가들은 미국 남부 평원지역의 가뭄으로 겨울 밀의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밀이 동면상태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수분이 필요하지만 재배지역 대부분이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최대 밀 생산 주(州) 캔자스의 주지사 Jeff Colyer는 28개 주가 가뭄 긴급 상태이고, 나머지 주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캔자스의 20% 정도가 극심하고 예외적인(extreme to exceptional) 가뭄 상태인데, 미국의 가뭄모니터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상태이다. 밀 1000에이커 이상을 재배하는 Doug Keesling은 ”비가 내린다고 해도 캔자스 전역의 밀 수확량은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 한다”고 전했다.
Retaliation on U.S. soybeans would not make sense for China (중국의 미국산 대두에 대한 무역보복은 의미가 없을 것)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긴장의 여파로 일부 농산물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산 대두 수출이 무역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주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고, 중국이 대두로 무역보복 조치를 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미국산 대두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동아시아국가들이 계속해서 미국산 제품을 수입해야하는 상황에서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입관계자, 농가 등에 큰 불이익을 줄 것이다. 미 농무부는 2017/18년에 중국이 대두 9,70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 분석가들은 1억 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어떠한 국가도 대두를 포함한 농산물을 이정도 수준으로 수입하지 못하고, 미국은 그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미국의 전체 대두 수출은 220억 달러로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피할 수 있다면, 미국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한 가지 의문은 중국이 왜 그렇게 비싸고 어렵게 대두를 수입하려 하는가? 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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