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두가격이 다시 551달러를 넘을 것인가 | 날짜 | 12-12-17 16:02 | 조회수 | 3,945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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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가격이 다시 551달러를 넘을 것인가 (12월 17일, 로이터통신)K.T. Arasu
원제: Grains Week Ahead-Options play could help soy break above $15
12월 14일 대두 1월물 가격은 기술적 가격 저항선인 부셀당 15달러(톤당 551.1달러)에 근접한 14.97달러(고가)까지 달했었다. 거래소 일부에서는 대두 1월물 가격이 15달러를 넘을 경우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수요의 강세가 대두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주간 수출량은 예상보다 많은 140만 톤이고 이중 중국이 수입한 물량이 100만 톤 이상인 71%에 해당한다. 현물시장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선물가격에 상승세를 더하고 있는데, 이는 생산농가들이 2012년 조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연말에 판매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현물시장인 디케이터(Decatur), 일리노이의 현물가격은 시카고거래소 1월물 가격에 더하는 프리미엄이 2배인 20센트/부셀이 되었다. 아이오와 카운슬 블러프즈(Council Bluffs)의 현물가격 프리미엄 역시 두 배가 되어 시카고거래소 1월물 가격에 30센트/부셀 이상이 부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단기적으로 대두 선물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남미의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격상승폭은 제한을 받을 것이다. 브라질에서 대두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마투그루수의 대두 파종작업은 이미 마무리되었으나 11월에 이상건조기후를 겪었던 브라질 남부에는 파종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다. 브라질 전국적으로 대두 파종율은 약 90%이며, 전년 동기에는 100%였다. Hightower Report는 남미의 기상조건이 매우 양호하여 브라질 대두 생산량이 기록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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