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s pose risk to Russia’s 2018 grain crop.

(비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2018년 러시아의 곡물 수확)

 

러시아의 농업부 관계자는 러시아의 몇몇 지역에서 내리는 비로 인해 내년 곡물 작물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의 기록적으로 좋은 수확과는 반대로 내년의 전망은 비관적으로 보이며, 비공식적인 추정치들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ProZerno 곡물 컨설팅의 책임자는 현재의 날씨가 2018 곡물 작물에 위험을 초래하는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반박하였고, 실례로 9월 21일 기준 겨울철 곡물 파종 면적이 1,000만 헥타르인데 작년 같은 시기의 1,010만 헥타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러시아의 곡물 수확 현황

 

한편, 러시아는 7월 1일에 시작되는 이번 마케팅 연도에 기록적인 곡물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밀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공식적인 분석가들의 러시아 곡물 수확량은 1억 3,300만 톤인 반면 러시아의 농업부는 아직까지 2017년의 곡물 수확량 전망을 1억 1,000만 톤으로 유지하고 있다. 농업부는 이러한 차이에 대한 이유로 추운 날씨가 오기 전에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수확이 불가할 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러시아의 농부들은 9월 21일 벙커 무게 기준 1억 1,770만 톤을 이미 수확하였고, 총 면적의 80.9%의 곡물을 수확 완료하였다. 건조 및 청소를 거치면, 이러한 수확량을 일부 비율 감소시킨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