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세계 7위에서 2위의 쌀 수입국으로 부상 | 날짜 | 12-12-05 15:12 | 조회수 | 5,356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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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7위에서 2위의 쌀 수입국으로 부상 (10월 29일, 로이터통신)Gavin Maguire
원제: COLUMN-China’s stealthy shake-up of the rice market: Maguire - RTRS
중국은 세계 1위의 쌀 생산국이며 세계 쌀 재고량의 4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다가 전통적으로 쌀을 자급자족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국내 쌀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수입량을 대폭 증가시키고 있다. 중국의 중립/단립종(정곡) 쌀 가격은 최근 수년간 주요 수출국의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일이 많았다. 따라서 가격에 민감한 중국의 소비자들이 구매가능한 주식의 선택폭이 좁아지고 있다.
그림 1. 중국 쌀 가격 주요 수출국(태국, 베트남, 파키스탄)보다 상승
중국은 금년 초부터 대량의 쌀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지난 6년간의 수입추세와 매우 대비되는 일이다(그림 2). 중국은 2010/11연도에 세계 7위의 쌀 수입국이었으나 2011/12연도에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세계 2위의 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그림 2. 중국의 옥수수, 밀, 보리, 쌀 수입량 추세
그림 3. 중국의 곡물 및 대두 수입량 그림 4. 세계 주요 쌀 수입국 수입량 추세 세계 1위의 생산국이자 소비국, 재고량 보유국이 이제 세계 2위의 수입국이기도 하다는 사실은 쌀 생산기반이 없는 다른 주요 쌀 수입국에게 경고가 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옥수수, 밀, 대두 시장에서 주도적인 수입국 위치에 있으므로 쌀 시장에서도 중국이 주요 수입국으로 부상한 것은 곡물 수입국들에게 우려를 주고 있다. 중국은 세계의 주요 식용 곡물에 대해 1위의 소비자, 수입자, 재고 보유자로 부상하고 중국 교역업자들이 구매하는 물량의 크기 및 구매빈도로 인해 세계 곡물시장의 구매계약에서 비교우위를 행사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곡물 확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곡물 수입량 확보 면에서 중국과 경쟁하여 이길만한 국가는 거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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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중국_쌀_kor.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