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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 공급량 축소의 우려로 미국산 대두유 수출량 급증 날짜 12-11-27 14:47 조회수 3,206 작성자 최수진

남미 공급량 축소의 우려로 미국산 대두유 수출량 급증

(11월 27일, 로이터통신) Karl Plume

 

원문: US soyoil exports surge as low S.American supply unnerves buyers

 

※ 2주간 판매된 미국 대두유 22만 8,000톤

 

2주 만에 미국 수출업자들은 1년 치 대두유 수출량의 40% 이상을 판매했다. 이는 남미의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최종소비자들이 대두유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USDA는 26일 2012/13년(10월~9월) 인도되는 대두유 2만 톤이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되었다고 확인했다. 이는 11월 중순 이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 대상으로 7번째 판매된 대두유 수출계약이다. 미국은 2만 톤 이상의 대두유를 수출하는 경우 USDA에게 보고해야 한다. 수입국은 화물이 선적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으나 거래소에서는 중국과 인도가 수입국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이 대두유 2만 톤을 구입한 건과 함께 2주간 판매된 대두유는 22만 8,000톤이다.

 

시카고소재 AgResource Co 회장인 Dan Bass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약 2주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유가 시장에서 사라졌고 아르헨티나산 대두유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따라서 세계 수요가 미국산 대두유에 집중되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대두 공급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남미산 대두유 구매가 불가능해진 바람에 미국산 대두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미국 멕시코만의 대두유 수출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an Basse에 의하면 남미 대두가공업자들은 원료 확보가 어려워져 수출시장에 대두유를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소수 대두유를 수출하는 이들은 가격을 경쟁력이 없는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공할 대두가 없거나 대두를 내수용으로 소비해야 할 경우, 수출가능한 대두유 물량이 없다. 이제부터 내년 3월까지 세계에 대두유를 공급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밖에 없다.”

 

미국 멕시코만 현물 대두유 가격(fob)은 시카고거래소 12월물 선물가격보다 파운드당 1.5센트의 프리미엄을 더 받고 있다. 이 프리미엄은 지난주 1센트에 비해 상승했다. 무역업자들에 의하면 12월과 1월 선적되는 수출물량은 이미 거의 다 팔렸다고 한다. 로이터통신 데이터에 의하면 아르헨티나산 대두유는 거의 거래되지 않고 있으나 가격은 12월 선적의 경우 12월물 선물가격보다 2센트 더 비싸며 1월 선적의 경우 1월물 선물가격보다 1.5센트 더 비싸다고 한다. 브라질산 대두유의 경우 12월 선적의 경우 선물가격보다 1.5센트 더 비싸고 1월이나 2월 선적에 대해서는 제시가격이 없다고 한다.

 

최근 미국산 대두유 판매량의 급증은 USDA의 연간 수출량 전망치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2012/13연도(10월 1일~11월 15일) 누적 수출량은 약 45만 톤으로 이미 USDA 수출량 전망치인 54만 톤의 83%나 된다. 2011/12유통연도 10월~11월 중순까지의 대두유 판매량은 약 11만 3,000톤으로 연간 수출량전망치의 16%에 불과했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US_soyoil_Ko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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