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곡물수출량 수출가능물량 50% 초과 전망 | 날짜 | 12-11-22 13:43 | 조회수 | 2,804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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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곡물수출량 수출가능물량 50% 초과 전망 (11월 21일, 로이터통신) Polina Devitt
11월 21일 러시아 농업부 차관 Ilya Shestakov는 러시아의 곡물 수출량이 2012/13 양곡연도에 1,550만 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11/12연도의 최고기록인 2,810만 톤에 비해 절반 정도의 수준이지만 현재 러시아의 수출가능한 물량을 대폭 초과하는 수준이며 재고량을 심각하게 낮추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다. 러시아는 밀, 보리, 옥수수 등 전체 곡물의 수출가능한 잉여물량을 공식적으로 1,000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세계 3위의 밀 수출국가인 러시아는 최근 3년 동안 두 차례의 가뭄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높은 수출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곡물 약 1,100만 톤이 이미 수출되었다. 수입량이 증가한다 할지라도 러시아의 기말재고량은 600만 톤에 머물러 2013년 작황이 다시 저조할 경우 이를 완충 작용할 물량이 부족하게 된다. 2011년 러시아의 기말재고량은 공식적으로 1,940만 톤이었다.
러시아 농업부 차관에 의하면 2012/13 곡물 수입량은 120만 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러시아 곡물연합(Grain Union) 회장인 Arkady Zlochevsky는 2012/13 러시아의 곡물 수입량은 전년대비 70만 톤 증가한 120만~180만 톤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SovEcon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의 곡물 수입량이 20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밀 생산량이 가뭄으로 1/3이 감소한 후 러시아의 국내 밀 가격은 현재 기록적인 수준이다. 러시아 정부는 곡물가격을 낮추기 위해 10월 23일부터 정부비축량 중에서 매주 13만 톤을 국내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러시아 농업부 차관에 의하면 러시아의 금년 밀 생산량은 2011년의 5,600만 톤에 비해 감소한 3,900만 톤이고 국내 수요량은 3,700만 톤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유통연도 동안 러시아의 밀 수출량은 950만~1,000만 톤이며 밀 수입량은 50만~80만 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러시아는 또한 2013년 밀 파종기인 올해 가을의 기후 역시 좋지 않아 러시아 농업부는 겨울밀 파종면적을 이전의 1,682만ha에 비해 감소한 1,590만ha로 하향 조정했다. 러시아 농업부의 2013년 겨울밀 생산량의 첫 번째 추정치는 2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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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UPDATE_2_번역.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