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일월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대두 생산량 하향 조정 | 날짜 | 12-11-21 14:09 | 조회수 | 2,820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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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월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대두 생산량 하향 조정 (11월 20일, 로이터통신)
함부르크에 소재한 유지작물 애널리스트 기관인 오일월드(Oil World)는 2013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 총합을 300만 톤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두 국가의 대두 파종이 기후로 인해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오일월드는 아르헨티나가 2013년 초 대두 5,400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전월대비 200만 톤 감소), 이는 여전히 2012년 초 생산량인 4,050만 톤에 비해 대폭 많은 수준이다. 브라질은 2013년 초 대두 8,100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전월대비 100만 톤 감소), 이는 여전히 2012년 초 생산량인 6,680만 톤에 비해 대폭 많은 수준이다.
브라질 일부 지역은 너무 건조하여 대두 파종을 할 수 없었던 반면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은 비가 지속적으로 내려 파종작업이 방해를 받았었다.
대두 가격은 9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으며 남미가 풍작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어 2013년 초 세계 대두 공급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자 11월 16일 5개월 만의 최저가로 하락했었다. 오일월드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현재까지 대두 시장은 아르헨티나의 파종지연에 대해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아르헨티나가 악조건 속에서도 파종을 완료하고 결국 풍작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일월드는 또한 2013년 대두 가격의 하락을 예측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의 대두 수출속도 및 대두 가공품 생산속도는 시장의 기대를 초과하는 수준이므로 2013년 초반 미국 대두 재고량이 고갈될 것이다. 따라서 남미의 생산량 증가가 가격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위험할 수 있다.” 오일월드는 세계 대두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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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Oil_World_cuts_Argentine_and_Brazilian_soybean_crop_forecasts.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