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s 2017 grain crop prospects brighter due to large sowing area.

(러시아, 2017년 곡물 수확 전망 밝아)

러시아 농부들은 이번 시즌 최근 7년 이래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겨울 곡물을 파종하였음.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양을 파종할 예정이며, 이는 2017년 곡물 수확 전망을 개선하였음.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의 농부들은 2016년 수확에 호의적인 날씨 및 루블화 약세 덕분에 기록적인 수확량을 생산하였음. 곡물 수송 기업인 Rusagrotrans의 관계자인 Igor Pavensky는 “겨울 곡물의 파종 상황은 지난 1년 전 가을 가뭄이 있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하였음. 지난 11월 9일 러시아 농부들은 17.16백만 ha에 겨울 곡물을 파종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15.83백만 ha보다 1.33백만 ha 증가한 면적임. Pavensky에 따르면 이번 가을 최대 17.4백만 ha에 파종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함. 러시아 농업 자문회사인 SovEcon은 러시아 남부와 Volga 지역의 겨울 곡물 상황은 최근 몇 년 평균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지만, Central Black Earth 지역의 경우 최근 찾아온 한파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하였음. 그러나 전반적인 러시아 지역의 토양의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가 되면서 내년 수확전망은 밝은 상황임.

 

 

Rain delays Australia wheat harvest, could dampen exports.

(호주, 비로 인한 수확 지연 및 수출 약화 )

최근 호주에 내리고 있는 비는 호주 일부 지역의 밀 수확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인도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을 방해하고 있음. 이번 시즌 30백만 톤에 가까운 기록적인 수확량이 기대되며 수출업자들은 11월과 12월 밀 수출계약을 모두 체결하였음. 그러나 동부 곡창지대에 내린 비로 인해 농부들이 제때에 밀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음. Nidera Australia의 매니저인 Peter McMeekin은 “생산자들은 초조하게 하늘만을 바라보며, 그들의 모바일 폰으로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비가 그치길 기도중이다.”라고 말하였음. 서호주 지역의 서리 피해로 인해 총 곡물 수확량의 15% 이상이 피해를 입었음. 현재 지난 시즌 구곡 대두의 재고량 또한 충분치 않기 때문이 수급이 더 타이트한 상황임.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