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블그룹, 파라과이에 대두가공공장 신축 계획 | 날짜 | 12-11-20 15:14 | 조회수 | 3,002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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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그룹(Noble Group), 파라과이에 대두가공공장 신축 계획 (11월 20일, 로이터 통신)Daniela Desantis
세계적인 곡물수출업체인 노블그룹(Noble Group Ltd)은 세계 4위의 대두 공급국가인 파라과이에 대두가공공장을 신축할 계획을 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현재 대부분의 대두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3년에 ADM, 벙기, 루이 드레퓌스(Louis Dreyfus)가 대두가공공장을 열게 되면 400만 톤의 대두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DM의 대두가공공장은 수도 아순시온(Asuncion) 인근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비예타(Villeta)에 소재하고 있으며 금주 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라과이 곡물유지작물협회(CAPPRO)의 Oscar Sosa회장에 의하면 노블그룹은 비예타에 60ha 면적의 부지를 구입했으며 곧 1,600만 달러의 투자를 들여 터미널을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Oscar Sosa회장은 노블그룹의 대두가공공장이 완공되면 파라과이의 1일 대두가공용량은 5.7톤에서 13.8톤으로 증가하게 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파라과이는 연간 450만 톤의 대두를 가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ADM과 노블그룹은 (대두가공)산업화로 연결되는 투자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전년에 가뭄피해로 생산량이 430만 톤이었으나, 금년에 기록적인 대두 생산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정부는 생산량을 840만 톤으로, 민간 생산자들은 800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인접국인 세계 3위의 대두 공급국인 아르헨티나는 대두 생산량이 감소하여 대두가공공장이 평년 가동률에 못 미치는 속도로 운영되고 있어 당국은 수 년간 수입을 중단했었던 파라과이로부터 대두 수입을 허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두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수입수요로 인해 파라과이 국내의 신규 대두가공공장들의 원료 공급량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파라과이 곡물유지작물협회는 대두를 아르헨티나에 수출하는 대신 파라과이 내에서 가공하도록 촉진하도록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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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Noble_plans_soy.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