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개 기사를 연속으로 붙입니다.

 

□ 미국 대두와 옥수수가격 차이 8개월만의 최저수준

(11월 17일, 로이터통신)Michael Hirtzer

 

※ 대두-옥수수 가격차이 3월 이후 최저수준인 부셀당 6.6달러

 

11월 16일 미국 시카고거래소 1월물 대두가격과 12월물 옥수수가격 차이는 중국의 대두수입속도 둔화 및 남미의 풍작에 대한 기대로 인해 대두가격이 하락하여 8개월만의 최저치인 부셀당 6.6달러가 되었다. 대두가격이 옥수수가격에 비해 부과된 프리미엄은 9월에 부셀당 9.6975달러로 2008년 최고치였던 9.89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10월 동안 시카고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15% 하락한 반면 옥수수 가격은 비교적 완만한 4%가 하락했다.

 

8월에 비가 온 이후 USDA는 3개월 연속 대두 단수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대두 생산량 추정치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은 하락했고 16일 대두 가격은 5개월만의 최저수준인 톤당 508달러가 되었다. 한편 미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옥수수를 수출하던 브라질과 우크라이나의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옥수수 수출수요는 증가하기 시작했다.

 

옥수수가격과 대두가격의 관계는 2013년 봄 어느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 옥수수와 대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목들이다.

 

□ 대두시장의 비상업 순매수포지션, 약 9개월만의 최저수준

(11월 17일, 로이터통신) Mark Weinraub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주간보고에 의하면 헤지펀드와 같은 대규모 투기적 거래자들을 분류하는 비상업 거래자들은 대두시장에서 순매수포지션을 29% 감소시켰다. 이는 대두시장 매수포지션에서 약 10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옥수수시장에서는 순매수포지션이 22% 감소했는데 이는 5월 말 이후로 최대 감소폭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투기적 거래자들은 대두시장에서 11월 13일까지 1주 동안 2만 4,565 계약을 매수했고 9,537 계약을 매도했다. 따라서 대두시장에 남아있는 순매수포지션은 9만 5,554 계약으로 2월 21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옥수수시장에서 비상업거래자의 순매수포지션은 13만 5,565계약으로 6월 26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투기적 거래자들은 2만 3,119 계약을 매수했고 1만 5,327계약을 매도했다.

 

밀 시장에서 투기적 거래자들은 호주와 아르헨티나 같은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미국산 밀에 대한 세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상업거래자들은 7,402 계약을 매수하고 5,702 계약을 매도하여 순매도계약 1만 1,776 건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