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미국산 사료용 곡물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 내려 | 날짜 | 16-09-26 14:52 | 조회수 | 1,308 | 작성자 | 김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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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산 사료용 곡물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 내려
지난해만 해도 총 200억 달러가 넘는 농업 교역에 대해 세계의 두 강대국의 신경전이 점점 격렬해 지며 중국 상무부는 지난 금요일 미국산 건고형옥수수주정박(DDGS : Distiller’s dried grains)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베이징의 예비 판정으로 33.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몇 달 전부터 미국 산업이 부당하게 보조금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 중국의 에탄올 생산자들이 불평을 해온 것에 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옥수수에서 에탄올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인 DDGS의 세계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수요의 대부분을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충당하였다. 지난 2015년에는 약 16억 달러에 달하는 DDGS는 수입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7월에는 중국의 반덤핑 판정에 대한 우려로 그 수입 규모가 3.5억 달러로 급감하였다. 두 국가는 또한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논쟁에도 휘말려 있는 상황이다. 미국 산업은 중국의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그들의 의사를 표현하였다.
이러한 중국의 결정은 국제 트레이더들인 Archer Daniels Midland Co ADM.N과 Louis Dreyfus AKIRAU.UL과 같은 미국 에탄올 산업의 주요 거래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스콘신 ACE 에탄올 대표인 Neal Kemmet은 “우리는 중국 소비자들과 강한 유대관계를 이어왔다. 그들은 우리에게 최고의 소비자였다. 우리는 그들의 비즈니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실 중국의 이러한 결정은 이미 예견된 바이기 때문에 그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몇몇 트레이더들은 향후 DDGS에 대한 관세가 40~60%로 더욱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제: China slaps anti-dumping duties on U.S. animal feed ingredient. (24-Sep-2016 04:20)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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