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옥수수와 밀 수확 추정치 감소

 

프랑스 농업부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유럽 연합 최대의 곡물 생산지에 피해를 입힌 이후 다가오는 옥수수 수확에 대한 전망치를 지난 달 13.5백만 톤에서 12.5백만 톤으로 감소시켰다. 그 수정된 추정치는 지난 해 생산량 보다 7% 낮은 수준이며 5년 평균치보다 18.7% 낮은 수준이다. 이 추정치는 지난 달 ha 당 9.02에서 이번 달 ha 당 8.50톤으로 감소한 평균 단수에 기반을 두고 추정되었으며, 이 단수는 지난 해 최악의 기상여건으로 기록한 ha 당 8.61톤 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농업부 통계부의 Agreste는 “7월과 8월의 강우량이 매우 적었다. 가을에 수확되는 곡물들이 이러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특히 옥수수의 피해가 크다.”라고 말했다. 농업부는 또한 올해 연질밀 수확 추정치를 감소하였는데, 지난달 29.1백만 톤에서 28.2백만 톤으로 감소시켰다. 이는 예상보다 낮은 단수 때문이라고 한다. Agreste는 “개화기와 등숙기 동안 열과 빛의 부족 그리고 과도한 수분은 밀이 성장하는데 피해를 입혔다.”라고 말했다. 2015년의 기록적인 수확량보다 31% 적은 수준인 최근의 생산량 추정치는 지난 달 ha 당 5.57톤 이었던 단수보다 더 하락한 ha 당 5.40톤인 평균 단수를 기반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1983년 최악의 단수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프랑스 사탕무 수확에 대한 첫 번째 생산량은 몇몇 지역의 생산량이 증가하였음에도 지난해 33.5백만 톤보다 감소한 33.1백만 톤으로 추정되었다. 평균 단수는 지난해 ha 당 87.01톤에서 올해 ha 당 83.2톤으로 감소하였다. Agreste는 습한 봄 기후는 사탕무의 성장을 지연시킨다고 말했다. 농업부는 올해 유채씨 수확 예측량을 지난 달 4.5백만 톤에서 4.7백만 톤으로 증가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해보다 12.2% 낮은 수준이다.

 

 

 

 

원제: France cuts maize, wheat crop estimates, sugar beet seen down.

(13-Sep-2016 12:15)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