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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유럽 수확에 대한 우려로 러시아 밀 가격 상승 날짜 16-08-09 11:20 조회수 1,109 작성자 김원정

서유럽 수확에 대한 우려로 러시아 밀 가격 상승

 

지난 주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밀을 공급하는 러시아의 주요 경쟁국인 서유럽 지역이 기후의 영향으로 수확에 차질이 생기면서 러시아 밀 수출 가격은 상승하였다. 러시아의 농림부는 이번 수확이 구소련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수확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미 57.9백만 톤은 탈곡하였으며, 110백만 톤까지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시아 농업 자문 회사인 IKAR에 따르면 단백질을 12.5% 함유하면서 8월에 공급된 러시아 밀의 흑해 가격은 지난 주 말 선적 운임을 포함하여 톤 당 $166이었다. 이는 주 초 보다 $2 상승한 가격이었다. 또 다른 자문회사인 SovEcon은 흑해지역의 밀 가격을 톤 당 $167이라고 전하였으며, 이는 주 초 보다 $2.5 상승한 가격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71~83일까지 보리 465,000톤과 밀 1.68백만 톤을 포함한 총 곡물 2.19백만 톤을 수출하였다. 현재 곡물 수출 속도는 지난해 보다 4.4% 감소한 수준이다. IKAR은 곡물 수출은 7월부터 8월까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유럽 연합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밀 수출국이다. SovEcon811일 수확 예측량 업데이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 달 전 SovEcon은 러시아의 2016 곡물 수확이 밀 66.1백만 톤을 포함한 109백만 톤으로 예측하였다.

 

러시아 남부의 주요 곡물 생산지 중 한곳인 Stavropol 지역은 건조하고 세척하기 이전 9.2백만 톤의 수확량을 기록하며 수확을 마무리 하였다. 이 기록은 1년 전 보다 1백만 톤 증가한 수준이다. 3등급 밀의 국내 가격은 수출 중점 지역의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 주 2016/17 마케팅 시즌 중 처음으로 상승하였다. SovEcon에 따르면 국내 가격은 지난 주 초 보다 25루블 더 상승하였고, 러시아 유럽 지역에서는 톤당 9,575루블($147)까지 상승하였다.

 

SovEcon은 또한 해바라기 오일의 선적 운임을 포함한 흑해 수출가격이 국제 가격의 약세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풍작이 예상됨으로 인해 하락하였다고 말했다. SovEcon은 러시아의 2016 Sunseed 수확량을 이전의 예측량인 9.3백만 톤보다 더 증가한 10.1백만 톤으로 예측하였다.

 

 

 

 

원제: Russian wheat prices up on concerns over Western Europe crop.

(08-Aug-2016 22:52)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16080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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