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0년 만에 최저 수준의 단수가 예측되는 프랑스 | 날짜 | 16-08-08 15:01 | 조회수 | 1,121 | 작성자 | 김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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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최저 수준의 단수가 예측되는 프랑스
유럽 연합 최대 곡물 생산지에 피해를 입힌 불확실한 봄 기후에 대한 우려가 확실시 되면서 프랑스의 농림부는 올해 연질 밀 수확량에 대한 단수 예측량을 30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하였다. 농림부는 밀의 평균 단수 예상량을 지난 달 ha 당 7.07 톤에서 5.57 톤으로 감소시켰다. 이 수치는 지난 해 보다 30% 가량 감소한 수준이며 가뭄 피해를 입었던 1986년 이래 가장 최저 단수이다. 단수의 감소로 인해 농림부는 밀 생산량 또한 지난 달 36.95백만 톤에서 29.1백만 톤으로 감소시켰으며 이는 지난 해 40.9백만 톤보다 29% 감소한 수준이며 2003년 이래 가장 낮은 생산량이다.
농림부는 수확 리포트에서 “겨울 수확량은 단수의 감소로 인해 올해 역사적인 감소를 보일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연질밀 수확은 좋지 않은 기후 조건에 의해 특히 더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언급하였다. 최근 계속 된 폭우로 인해 극히 낮은 일사량과 넓게 퍼진 식물 병은 중요한 개화기와 등숙기 동안 작물에 피해를 입혔다. 파리 근처에 있는 Ile-de-France 지역은 이전 5년 동안의 평균보다 40%나 낮은 단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Hauts-de-France 지역은 전년 대비 38% 감소하며, Centre-Val-de-Loire 지역은 3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농업 에이전시인 FranceAgriMer의 주간 수확 데이터에 따르면 중간 단계를 지나고 있는 연질 밀 수확 상황이 더 악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림부는 또한 보리 수확 전망치를 지난 달 11.7백만 톤에서 10.2백만 톤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2015년 산출량보다 21% 감소한 수준이다. 그리고 유채씨의 수확 예측량도 지난 달 4.8백만 톤에서 4.5백만 톤으로 감소시켰다. 농림부와 동일하게 밀 생산량을 예측한 FranceAgriMer는 유채씨의 수확량은 농림부보다는 조금 높은 4.7백만 톤으로 예측하였다.
그러나 가장 늦게 수확이 되는 옥수수와 해바라기 수확 조건은 현재 매우 좋은 상황이다. 올해 옥수수 수확량에 대한 첫 예측량은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지난 해 이후 단수의 회복이 예측되면서 지난해 수확량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인 13.5백만 톤으로 예측되었다.
원제: France sees wheat yields at 30-year low on weather toll. (05-Aug-2016 19:49)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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