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라니냐에 의한 가격 랠리를 기대하며 밀 판매를 미루고 있는 호주 농부들 | 날짜 | 16-07-28 14:04 | 조회수 | 1,250 | 작성자 | 김원정 |
---|---|---|---|---|---|---|---|
라니냐에 의한 가격 랠리를 기대하며 밀 판매를 미루고 있는 호주 농부들
국제적인 산출량을 감소시키고 현재 10년래 최저수준인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 기대되는 라니랴에 의해 호주의 농부들은 그들의 밀 재고에 대한 판매를 미루는 중이다. 국제 시장의 현재 넘쳐나는 밀 공급으로 인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수출국의 저조한 판매는 가격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늦어지는 판매는 경쟁자인 흑해 지역의 생산자들이 세계 시장을 더 많이 장악하게 하면서 호주가 더 많은 손해를 입도록 만들 것이다.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460km 떨어진 지역인 Caragabal의 농부인 Dan Cooper는 “현재 전 세계에 밀 더미들이 있다. 우리는 생산 비용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재난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 많은 사람들이 시장 가격을 상승 시킬 기후와 관련된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그들의 판매를 계속 미루는 중이다.”라고 덧붙여 말하였다.
미국 정부의 기상 캐스터는 8월에서 10월 사이 라니냐의 발생 가능성을 55~60% 정도로 예측하였다. 이러한 기후 문제는 세계 최대 수출국의 산출량을 감소시키는 미국 일부지역의 적은 강우량과 연관되어 있지만, 호주의 경우 라니냐는 동쪽 해변 지역에 평균 보다 더 습한 수확에 호의적인 기후를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예측에 앞서 모든 밀 파종이 진행 중이다. 호주에서는 생산량이 공식적인 예측량인 25.4백만 톤을 넘어섰다. 이러한 높은 생산량이 일반적으로 농부들로 하여금 GrainCorp Ltd GNC.AX나 Glencore GLEN.L과 같은 기업식 농업체들에게 판매를 하도록 촉진하는 반면, 밀 가격은 최근 10년간 부셸 당 $4.05 수준에서 억제되어 있다.
지난 6월 호주는 최대 밀 구매국인 인도네시아로의 판매 예측량을 대폭 감소하였다. 호주의 최대 수출 업체 중 한 곳의 대표는 “호주는 밀 수출량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흑해 수출국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더 많이 뺏기고 있고 이러한 흐름을 막을 수 있는 가격이 측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1 = 1.3365 Australian dollars)
원제: Australia farmers defer wheat sale, hope for La Nina-led price rally. (27-July-2016 06:52) 출처: Thomson Reuters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news_20160728.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