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풍부한 수확의 압력으로 러시아 밀 가격 하락 | 날짜 | 16-07-26 15:11 | 조회수 | 1,120 | 작성자 | 김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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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수확의 압력으로 러시아 밀 가격 하락
구소련의 밀 풍작이 예상되면서 러시아 밀 가격은 지난 주 하락하였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으로의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올해 110백만 톤 까지 밀 수확을 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이는 높은 수확량을 기록했던 2008년보다 2백만 톤이나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 농업 자문회사인 IKAR에 따르면 지난 주 말 단백질 함량이 12.5%인 러시아 밀의 흑해 지역 가격은 선적 운임을 포함하여 톤당 $162였으며 이는 주 초반과 비교하여 $3 하락한 수치이다.
러시아 농부들은 7월 22일까지 파종한 지역의 18%에서부터 34.7백만 톤의 밀을 이미 수확하였고, 현재까지의 단수는 1년 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모스크바에 있는 농업 자문회자인 SovEcon은 “ 곡물 수확은 현재 빠른 페이스로 진행되고 있고 105.3백만 톤을 수확했었던 2014년의 속도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그 중 높은 품질의 밀은 비중이 높지 않다.”라고 덧붙여 전하였다.
러시아 농림부에 따르면 새로운 2016/17년 Marketing year가 시작된 이후 7월 1일~7월 20일까지 러시아는 1.2백만 톤의 곡물을 수출하였는데 그 중 밀은 835,700톤이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의 수출 속도는 전년 대비 7% 상승하였다.
SovEcon에 의하면 러시아 유럽지역의 3등급 밀의 국내 가격은 지난 주 말 톤 당 9,625 루블($148)과 비교하여 현재 375 루블 하락하였다고 한다. SovEcon은 또한 국내 해바라기 오일 가격은 톤당 53,825 루블을 유지하고 있고, 반면 FOB 흑해 수출 가격은 톤당 $775에서 $5 하락했음을 전했다. 남부 러시아의 IKAR 백설탕 가격 지수는 지난 주 말 톤 당 $747이었으며 이는 주 초반보다 $7.55 상승한 수준이다.
($1 = 64.9482 루블)
원제: Russian wheat prices fall under pressure from large crop. (25-July-2016 21:20)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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