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선된 기후에 따라 2017년 남아프리카 옥수수 가격 하락 전망 | 날짜 | 16-07-20 11:24 | 조회수 | 1,385 | 작성자 | 김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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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기후에 따라 2017년 남아프리카 옥수수 가격 하락 전망
남아프리카의 높은 옥수수 가격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이후 2017년 다시 하락할 전망이다. 예측가들에 따르면 다시 비가 내리면서 2016/17년 옥수수는 풍작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흰 옥수수 가격은 톤당 4,300랜드까지 하락할 수 있고, 노란 옥수수는 톤 당 3,600랜드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USDA는 2016/17년 옥수수 생산량은 1,300만 톤으로 거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농업 사업장의 농업 전문가인 Wandile Sihlob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옥수수 가격은 만약 라니냐 기후가 발생한다면 내년 이른 2월의 수분 단계가 지난 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옥수수 가격은 우리가 2013/14년에 보았던 그 수준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하였다.
일반적으로 엘니뇨와 동일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라니냐는 평균 강우량 보다 더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하는 경향이 있으며 몇몇 지역에는 더 낮은 기온을 유발하기도 한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의 리포트에 따르면 일기 예보는 2016년 말 라니냐의 가능성이 55~70%정도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FNB BANK의 농업 경제학자인 Paul Makube도 엘니뇨로 인한 초여름 폭우에 대한 높은 가능성이 존재함을 언급하였다.
대륙의 최대 생산지인 남아프리카의 옥수수 가격은 1904년 이후 가장 건조한 날씨를 야기한 엘니뇨에 의한 2015년 가뭄 이후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주로 식용으로 사용되는 흰 옥수수의 경우 2015년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하였고, 7월물 계약은 톤당 5,400랜드로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남아프리카 곡물 예측 위원회는 2016년 7.16백만 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는 지난 해 수확 된 9.95백만 톤보다 28%나 감소한 수치이다. 소비자들은 옥수수 재고량이 풍족해지면서 가격이 안정되는 3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FNB의 Makube는 “비록 라니냐의 영향이 즉각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겨우 겨우 생활을 유지해 나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장기간의 안정의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1=14.29 rand)
원제: South African maize seen falling in 2017 on better weather. (19-July-2016 17:58)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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