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 밀, 가뭄으로 작황등급 사상최저수준 | 날짜 | 12-11-14 11:05 | 조회수 | 3,34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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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밀, 가뭄으로 작황등급 사상최저수준 (11월 14일 및 11월 9일 기사 편집, 로이터 통신)Carey Gillam / Mark Weinraub
※ USDA, 밀 좋음/아주 좋음 등급 36%로 11월로서는 사상 최저수준 ※ 미국 밀 작황등급 3주 연속 하락
생육발달기인 미국 밀 좋음/아주 좋음 작황등급은 전주대비 3%p하락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며, 11월로서는 사상 최저수준을 갱신한 것이다. 11월 9일 기준 좋음/아주 좋음 등급은 36%인데, 전년 동기 등급은 50%였다. 2012년 이전의 사상 최저수준은 1991/92년 및 2001/02연도의 46%였다. 미국에서 적색경질밀(HRW)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캔자스 주의 좋음/아주 좋음 등급은 33%였고, 네브라스카는 겨우 15%였다.
이는 밀 주산지인 대평원지역 기후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11월 6일 기준, 미국 가뭄감시국(Drought Monitor)에 의하면 미국의 59.48%가 ‘보통’ 수준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19.36%가 ‘심각한’ 수준의 가뭄을 겪고 있다. 캔자스, 네브라스카, 다코타가 위치한 고원(High Plains)지역은 83.94%가 ‘심한’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57.54%가 ‘심각한’ 수준의 가뭄을 겪고 있다. 이 지역은 3주째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으며, 표토층 및 심토층 수분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제프리스 바쉬(Jefferies Bache)의 곡물애널리스트 Shawn McCambridg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전히 적색경질밀 재배지역이 건조기후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면기를 앞둔 상황에서 향후 기후가 지속적으로 건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DA EarthSat Weather에 의하면 향후 15일간 HRW 재배지역인 대평원 서부지역은 지속적으로 기후가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 11/6일 작확등급 http://grains.krei.re.kr/board/briefing/view/wr_id/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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