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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 감소로 수출계약 재협상 필요 날짜 16-05-22 14:39 조회수 1,077 작성자 손미연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 감소로 수출계약 재협상 필요

 

브라질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작물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겨울 옥수수 생산자들은 곡물 수출량을 줄이기 위해 판매에 대한 납품 계약을 재협상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는 밝혔다.

 

생산자들은 곧 옥수수 수확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 옥수수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두 지역인 Mato GrossoGoias 주에서 가장 큰 손실이 예상된다. Minas GeraisMato Grosso do Sul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도 가뭄으로 인한 옥수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Agroconsult 애널리스트 Valmir Assarice는 계약 불이행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생산자들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상품을 제공하거나 계약을 재협상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계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ssarice만약 생산자가 계약을 불이행하게 되면, 그는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될 것이고 내년에는 아무도 그에게서 곡물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약의 상당수는 상품의 부족으로 인해 재협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두생산자협회 AprosojaLuiz Nery Ribas, 시장에서 사용되는 계약은 여러 형태를 이루 있으며, 가장 엄격한 계약의 경우 납품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계약금과 함께 추가적인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우, 다음 작물의 납품이 허용되는 등 계약의 이행이 더 유연하게 이루어지고, 단지 벌금만 요구하기도 한다.

 

Mato Grosso 농업연맹 Famato는 지역의 생산자들이 6월 수확이 시작되는 곡물의 63%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라질농업경제연구소(IMEA)Daniel Latorraca손실을 고려하면, 63%의 판매는 작물의 80%정도로 환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곡물 상인들이 해외로 판매하는 것보다 국내 판매에서 더 나은 수익을 볼 가능성이 있어 2016년 하반기 브라질 옥수수 수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원제: Brazil corn crop losses will require contract renegotiations

(18-May-2016 12:17)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1605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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