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Macri정책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밀 수출 증가; 재배면적 증가 전망 | 날짜 | 16-05-20 21:52 | 조회수 | 1,080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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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정책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밀 수출 증가; 재배면적 증가 전망
아르헨티나의 신임대통령 Mauricio Macri의 친시장정책으로 인해 생산자들이 파종면적을 늘릴 것을 예상하여 재고량을 앞 다투어 판매함에 따라 1분기 밀 수출량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아르헨티나의 공급 과잉은 세계시장을 포화상태로 만들었으며, 이미 밀 가격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가도록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12월 Macri대통령의 취임 후 경제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외화규제를 철폐하고 무역규제를 완화하였다. 이에 따라 생산자들은 이전 정부 하에서 정부개입정책으로 쌓여있던 재고를 판매하는 것을 서둘렀다.
SENASA 국가식품검역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세계10위의 밀 수출국으로 2016년 첫 3개월 동안 313만 톤의 곡물이 선적되었으며, 이는 2015년 같은 기간 동안 153만 톤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계에서는 밀 생산량이 올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rgen Trigo밀산업협회장 David Hughes는 “우리는 재배면적이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이는 1,500~1,600만 톤의 생산량과 900~10,000만 톤의 수출량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수확량 증가로 인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세계 밀 재고량에도 불구하고 파종면적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밀 파종은 6월 시작되며, 밀가루로 수출된 100만 톤을 포함하여 매년 600만 톤의 밀을 소비한다. 대규모 농장인 SRA은 파종면적을 27%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RA 경제학자 Ernesto Ambrosetti는 “밀 면적이 470만 ha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1,400만 톤 이상의 생산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는 2016/17년 아르헨티나 밀 생산량을 1,450만 톤, 수출량을 850만 톤으로 전망한다. 아르헨티나 생산자단체 CREA에 의해 시행된 1,500농가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산자들은 2015/16양곡연도 대비 평균 파종면적을 33% 증가시킬 것으로 조사되었다. CREA 이사회 회원 Santiago del Solar는 “더 많은 재배면적은 더 많은 생산량을 의미하고, 또한 비료와 기술에의 더 많은 투자를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는 2016/17양곡연도분이 수확되면 더 많은 밀이 세계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곡물거래소는 4월 폭풍에 의해 침수된 농장지역의 회복속도에 따라 밀 파종면적 증가 추정치가 25%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원제: Argentine wheat exports leap on Macri policies; plantings seen up (17-May-2016 06:42)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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