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방글라데시, 품질문제로 러시아산 밀 50,000톤 선적 거부 | 날짜 | 16-05-03 15:42 | 조회수 | 1,082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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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품질문제로 러시아산 밀 50,000톤 선적 거부
국가곡물기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가 같은 이유로 100,000톤에 달하는 두 개의 선적을 거부한 2주 뒤에 다시 품질문제로 러시아산 밀 50,000톤의 선적을 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의 국내 밀 생산량은 100만 톤 수준이며 증가하는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밀 300만 톤을 수입한다. 방글라데시 1억6,000만 명 인구의 주곡은 쌀이지만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밀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방글라데시에 7월부터 2월동안 밀 943,000톤을 공급함으로써 방글라데시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이집트, 터키, 이란 다음으로 4위의 러시아 밀 수입국이 되었다.
국가곡물기관의 Ilahi Dad Khan은 시험 테스트에서 50,000톤의 품질이 입찰에 명시된 사양과 일치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산 밀 화물은 헥토리터당 최소 76kg 기준치보다 적은 74.8kg이었으며, 지정된 12.50% 단백질 함량보다 적은 12.03%였다. 화물은 운송, 보험료 등이 포함된 가격인 CIF가격으로 톤당 211.45달러에 판매되었다.
검역테스트는 처음 두 화물이 거부된 후 지난 달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러시아 곡물품질검역관 앞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양측은 추후에는 공급량과 함께 러시아에서 방글라데시로 곡물 품질인증서 사본을 보내는 데게 합의했다.
작년, 방글라데시는 입찰 사양과 일치하지 않는 프랑스산 밀 125,000톤에 대한 세 번의 선적을 거부한 바 있다. 선적 거부는 수준이하의 품질이 발견된 브라질산 밀 200,000톤의 수입에 대해 정부가 심각한 비판에 직면한 후 시작되었다.
원제: Bangladesh to reject 50,000 T of Russian wheat on quality woes (2-May-2016 17:09)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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