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호주, 강우예보로 작황호조 기대감 | 날짜 | 16-04-28 20:05 | 조회수 | 1,103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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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강우예보로 작황호조 기대감
곡물부터 축산물까지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는 5월부터 7월까지 평년보다 많은 강우량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수분 공급 및 생산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주 기상청(BOM: Bureau of Meteorology)은 가장 강한 엘니뇨가 완화되면서 다가오는 3개월 동안 평년보다 많은 양의 강수량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엘니뇨 기상패턴은 많은 지역에 건조한 날씨를 가져온다.
생산량 증가는 이미 풍부한 세계 공급량으로 인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밀, 옥수수 등 곡물의 국제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
특히 최근 파종된 밀 생산자들이 습한 날씨를 반길 것으로 보인다. 국립호주은행의 농업경제학자 Phin Ziebell은 “평년 이상의 강수량은 최대 밀 생산지이자 수출지인 서부호주의 국내 (밀) 생산량 전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는 2016/17년 밀 2,450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기상청에 의해 예측된 비의 대부분은 시즌이 시작된 후인 6월에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건조한 기후가 문제가 되고 있는 호주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이 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호주에서 네 번째로 밀을 많이 생산하는 Victoria와 같은 지역의 생산량은 공식 추정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제: Rain expected to boost Australia crops, help farmers (28-April-2016 11:38)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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