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로코 연질밀 수입관세 30% 유지 | 날짜 | 16-04-28 19:23 | 조회수 | 1,072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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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연질밀 수입관세 30% 유지
모로코 농림부는 국내 시장의 충분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연말까지 연질밀 수입관세를 30%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작년 적당한 강수량 등 기상 호조로 1,100만 톤의 곡물을 수확했으나 올해 10년만의 최악의 날씨로 생산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올해 곡물 생산량이 300~400만 톤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모로코의 미 농무부 파견인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8% 감소한 4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가뭄은 밀 제분업자와 수입업체들의 밀 수입을 촉진했으며, 정부는 다음 시즌이 시작 되기 전 수입을 허용하고 수입 창구를 확대하였다.
농림부 장관 Aziz Akhannouch는 Meknes에서의 “30%관세는 국제시장에서 실질가격 수준에 적합하며, 우리는 연말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보고서에 따르면, 모로코의 곡물 수입량은 밀 390만 톤, 보리 70만 톤을 포함하여 다음 시즌에 46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16년 3월까지의 밀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34.8억 디르함(3억6천만 달러)이었다.
올해 초 모로코 농림부는 연간 생산량 발표를 연기했다. 보통 생산량 발표는 4월 마지막 주 농업 박람회 개막식에 발표된다. Akhannouch는 “올해는 이례적인 해로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2주 뒤에 추가적인 데이터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은 모로코 경제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확량 감소는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 중앙은행은 2015년 4.4% 증가했던 GDP가 2016년에는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제: Morocco to keep 30 pct soft wheat customs duty through 2016 (27-April-2016 21:32)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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