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브라질 가뭄으로 옥수수 수입 확대 가능성 | 날짜 | 16-04-19 17:21 | 조회수 | 1,151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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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뭄으로 옥수수 수입 확대 가능성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뭄으로 브라질 겨울 작물이 피해를 입을 경우 미국으로부터 옥수수를 수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곡물전문가들은 올해 중반 수확을 시작하게 될 겨울작물의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가뭄으로 인해 작황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았다. 기상학자 Marcos Antonio dos Santos는 Cerrado와 Matopiba의 곡물 벨트에 가뭄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온이 올라가고 향후 10일간 강수량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겨울 작물 상당수가 가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ato Grosso의 DGF농업그룹 의 농업경제학자 Laercio Claus는 그의 경작지 2,300ha(5,680에이커)의 겨울작물들이 건조한 기상으로 인해 스트레스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농장의 옥수수가 돼지와 가금류의 사료로 사용된다며, 작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가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수수 생산자들은 수확량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신곡판매를 망설이고 있다. Canarana의 농업협동조합장 Arlindo Cancian은 ”가격은 높지만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도 실제로 얼마나 수확하게 될지 자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미국산 옥수수 수입 가능성
남미공동시장 세관계약에 따라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산 옥수수 500,000톤이 무관세로 향후 2개월간 브라질 항구에 도착하게 된다. 농업부 장관은 최근 식품 및 사료 가격 완화를 위해 비남미공동시장의 곡물 수입에 적용되는 10%의 일반 수입관세의 중지를 요청했다. 분석기관 INTL FCStone은 이러한 움직임이 특히 아르헨티나로는 상대적으로 멀고 미국 걸프만과 인접한 북동부 지역에서 미국산 옥수수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FCStone의 Ana Luiza Lodi는 북동부 지역은 옥수수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여 60kg당 54헤알(톤당 260달러)로 작년보다 56%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입관세가 없다면 수송료를 포함한 미국산 옥수수 가격은 톤당 19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제: Brazil may return to buying corn soon due to dry spell (18-April-2016 01:20)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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