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월 중국 대두 수입량 610만 톤 기록 | 날짜 | 16-04-14 15:02 | 조회수 | 1,243 | 작성자 | 손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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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 대두 수입량 610만 톤 기록
중국은 수익성 좋은 돼지 사육 마진과 남미의 신곡 공급 등으로 3월 대두 수입량이 올해 최대치인 610만 톤에 이르렀다. 중국 세관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대두의 약 60%를 구입하였으며, 3월 수입량은 전월 451만 톤 대비 35.3%가 증가하였다.
멜버른에 위치한 ANZ은행의 수석농업경제학자 Paul Deane은 ”중국에서는 돼지의 사육마진이 굉장히 크다. 이것은 대두박 수요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 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의 약 절반을 소비하는 중국은 2012년 이후 모돈 감축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돼지 사육 마릿수 재구축 중에 있다. 중국의 돼지 사육 마릿수 부족은 자국 내 돼지고기 가격을 상승시켜 kg당 가격이 전년대비 35% 상승한 29위안을 기록하였다.
대두는 대두박, 단백질이 풍부한 동물류 사료와 식용유를 생산하기 위해 분쇄된다. 중국은 작년 3월 대두 449만 톤을 구매하였으며, 2012년 3월에는 482만6천 톤을 수입하여 최대 수입량을 기록하였다.
팜유 가격 상승도 중국의 대두 수입량 급증의 한 요인으로 파악된다. 말레이시아 팜유 선물가격은 엘니뇨로 인한 건조한 기상 우려로 지난달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팜유선물가격은 이후 하락하였으나 현물 가치는 대두 수요를 증대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높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모든 식물성 오일 수입량은 3월 52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하였다.
원제: China soybean imports hit 6.1 mln T last month, record for March (13-April-2016 01:07)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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