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밀 생산량 정부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 될 듯 | 날짜 | 12-11-04 06:37 | 조회수 | 3,349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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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밀 생산량 정부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 될 듯 (11월 3일 로이터 통신, 11/2 farming UK.com 편집)
흑해연안지역국가들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은 통상적으로 전 세계 밀의 10%를 생산한다. 그러나 올해 가뭄으로 인해 이 국가들의 곡물생산량의 1/3이 감소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전체 곡물생산량이 7,170만 톤, 밀 생산량이 4,00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는 러시아가 심한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의 1/3이 감소하여 1년간 곡물수출금지조치를 취했었던 2010년의 밀 생산량인 4,150만 톤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곡물 생산량은 공식적 전망치보다 더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IKAR(Institute for Agricultural Market Studies)는 러시아 밀 생산량을 이전 추정치인 4,000만 톤에서 3,710~3,760만 톤이 될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
SovEcon은 러시아 밀 생산량을 전년(5,620만 톤)대비 33% 낮은 수준인 3,75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SovEcon은 또한 러시아의 금년 전체 곡물생산량 전망치 역시 전년(9,540만 톤)대비 28% 낮은 수준인 6,9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독일 Commerzbank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USDA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이며 2003/04 이후 최저수치이다.”
2012/13유통연도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러시아의 곡물 수출량 공식 전망치는 1,000만 톤이었다. 그러나 러시아 농업부 데이터에 의하면 현재까지 2012/13 곡물 전체 수출량이 1,030만 톤이며 이중 밀은 820만 톤, 보리 140만 톤, 옥수수 51만 4,000톤이다. Sovecon과 IKAR에 의하면 러시아의 곡물 수출량은 11월 말 기준으로 이미 공식 전망치를 초과하는 1,200만 톤이 될 것이라고 한다. IKAR는 11월 한 달 동안 러시아가 120만~130만 톤의 곡물을 수출할 것으로, Sovecon은 120만~150만 톤의 곡물을 수출할 것으로 내다 봤다. 10월 동안 러시아의 곡물 수출량은 240만~250만 톤이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현재까지 금년 밀 수출량은 412만 5,000톤이며 수출제한 제안물량인 550만 톤까지 140만 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곧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게 더 이상 수출가능한 밀이 남지 않게 될 것이다. 2012/13유통연도의 2/3이 남아있는 시점이므로, 향후 EU의 밀이 수출시장에서 독보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2일 EU 밀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Nov 12 런던 밀 가격은 톤당 GBP213.00(고가)까지 올랐다가 전일대비 0.5파운드 하락한 톤당 GBP210.00로 정산되었다. 신곡 Nov 13은 전일대비 2.5파운드 상승한 톤당 GBP188.50(고가)로 정산되었다.
Nov 12 파리 밀 가격은 전일대비 2.5유로 상승한 톤당 267.75유로로 정산되었으며, 이는 사상최고치에 가까운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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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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