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ie Grains, 2016/17 EU 밀 수출 증가 전망

 

 

Strategie Grains 자문회사는 지난 목요일(2/18) 월간보고서를 통해 유럽연합(EU)의 2016/17년 연질 밀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증가된 수출량으로 내년도 EU의 재고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rategie Grains는 2016/17년 EU 연질밀 선적에 대해 이전 추정량에서 170톤 많은 3,060만 톤으로 전망하였으며, 올해 수출 전망량인 2,830만 톤보다 230만 톤 많은 수준이다.

Strategie Grains는 내년도 흑해 수출 지역의 곡물 공급은 적을 것이라 내다봤고, 미국을 제외한 세계의 다른 곡물 수출 국가에서 기대 이하의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파종기인 가을에 가뭄으로 인해 2016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2015/16년 EU의 연질밀 수출량 또한 지난달 전망치인 2,810만 톤에서 2,830만 톤으로 증가하여 전망하였다. 그러나 높은 기말재고량을 피하기에는 불충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5/16년 수출량 상향조정은 발트해 국가의 출하 호조를 반영한 것이며, EU내 밀 최대 수출 1,2위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의 경우 다소 감소된 전망을 하였다. 내년도 개선된 수출 전망으로 EU의 연질밀 기말재고량은 1,720만 톤에서 390만 톤 감소한 1,330만 톤이 감소될 것으로 Strategie Grains는 전망했다.

 

원제 : Strategie Grains hikes 2016/17 EU wheat export forecast

Thu Feb 18 2016 20:00:00 GMT+0900 (대한민국 표준시)

출처 :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