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브라질 항구 대두, 옥수수 선박 수출 지연 | 날짜 | 16-02-16 15:02 | 조회수 | 1,358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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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구 대두, 옥수수선박 수출 지연
현재 브라질 항구에는 대두와 옥수수를 실은 선박들이 줄지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선박량은 1년 전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며, 이는 비로 인해 출항이 지연되고 있음과 더불어 통화 약세에 수출 판매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보여 진다. Williams 선박 에이전시 데이터에 의하면 현재 대두와 옥수수를 실은 163척의 배가 브라질 항구에 대기 중에 있으며, 전체 곡물량은 973백만 톤으로 추정된다. 작년 동기간 66척과 곡물량 410만 톤에 비하면 상당히 증가한 수치이다. Informa Economics FNP 컨설턴트 Pereira는 급격한 브라질 통화의 평가절하가 지난달 많은 양의 곡물 수출 거래를 유도했다고 전했다. 현재 브라질 헤알은 지난해에 비해 약 40%수준까지 절하되었다. 이 정도 수준의 통화로 브라질은 다른 해에 비해 상당한 양의 곡물들을 더욱 빠르게 수출 할 수 있을 경쟁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Cerealpar의 애널리스트 Steve Cachia는 전했다. 선박에 선적된 대두의 양은 751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04% 더욱 많은 수준이며, 옥수수는 약 222만 톤으로 약 400%가량 많은 수준이다. 파라나구아(Paranaguá)지역의 평년 보다 많은 최근 강우량은 출항을 혼잡하게 하였으며, 엘니뇨로 인한 기후현상은 브라질 남부지역에 많은 비를 내렸다. 로이터는 1월 대량의 원자재 수출이 많은 양의 비와 함께 통화 약세에 따른 수출 수요 증대가 겹쳐 혼선을 빗고 있다고 보고했었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록적인 양의 옥수수를 수출하였고, 2015/16년 대두 수출이 시작되고 있다. 아울러 2월 12일부로 브라질 대두 파종지역의 15%가 수확을 마무리 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원제 : Brazil ports’ lineup of ships to load soy, corn surges Tue Feb 16 2016 05:17:00 GMT+0900 (대한민국 표준시) 출처 : Thomse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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