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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랑스 농가, 낮은 곡물 가격에 출하 거부 시위 날짜 16-01-26 13:13 조회수 1,359 작성자 지선우

프랑스 농가, 낮은 곡물 가격에 출하 거부 시위

 

 

프랑스 농가들은 낮은 가격에 항의로 브리타뉴의 길을 막고 항구도시인 라로셸의 접근을 막기 위해 트랙터의 타이어들을 불태우는 등의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서북부 도시 로리앙에 근접한 고속도로 RN165 또한 주변 축산농가의 시위로 지난 월요일 폐쇄 되었다고 프랑스 농가 연합 FNSEA(Fédération nationale des syndicats d’exploitants agricoles)의 대표 Thierry Coue는 전했다. 대서양 연안의 라로셸에서도 약 100호의 축산 농가와 곡물 생산자들이 동쪽에 있는 도시 진입로를 막아섰다고 FNSEA 사장 Francois Avrard는 전했다.

Altare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의 육우 및 낙농 생산업체로부터 시작된 축산 농가의 파산상태는 1998년 이래 최대치로 증가했다. 프랑스 우유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17% 하락하였고, 소고기 가격은 3.5% 하락하였다. 이러한 하락의 이유는 유럽과 뉴질랜드에서 우유생산량을 증가시킨 반면 중국의 유제품 수요가 둔화 되었고, 소고기 또한 마찬가지로 증가된 생산에 비해 수요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Coue는 적색육과 낙농가에 대한 소득이 상당히 치명적이라 전했다.

6월 안에 봉쇄에 대한 협상을 추진하면서, 도축업자들에게 소고기에 대한 더 많은 지불을 하기로 동의 하였으나, 8월부터 고기 가격이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 브리타뉴의 축산농가는 폐업 중에 있고, 항의는 며칠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곡물 항구인 라로셸 주변 봉쇄는 월요일 이후 연장될 계획은 없어 보인다고 Avrard는 전했다. 이에 따라 곡물 수송은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사일로 운영업체 Sica Atlantique는 전했다.

 

 

원제 : French Farmers Blocked Roads, Burned Tires to Protest Low Prices

(201612609:01 )

출처 : ©2016 Bloomberg News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160126(뉴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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