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르헨티나 2012/13 옥수수 및 대두 파종 현황 | 날짜 | 12-11-01 10:02 | 조회수 | 3,320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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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12/13 옥수수 및 대두 파종 현황 (10월 31일, India Infoline, 10월 31일 로이터 통신 Hugh Bronstein 기사 편집)
세계 3위의 대두 수출국가이자 세계 2위의 옥수수 생산국가인 아르헨티나는 태풍의 영향으로 USDA 추정치에서 옥수수 생산량이 20%, 대두 생산량이 1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쪽과 남쪽에 펼쳐진 아르헨티나 중부 대평원인 팜파스(the Pampas)는 2011/12 작물에 피해를 주었던 12월~1월의 가뭄에서 겨우 회복되자마자 9월부터 현재까지 평년 연간강수량의 50~100%에 해당하는 호우가 있었고, 우박, 침수, 홍수가 발생했다.
USDA는 2012/13 아르헨티나 옥수수 수확량이 2,800만 톤, 대두 수확량이 5,50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의 농업컨설턴트 Manuel Alvarado Ledesma는 홍수 피해로 인해 아르헨티나 옥수수 생산량이 약 20% 감소한 2,24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며 대두 역시 파종 지연으로 인해 생산량이 10% 감소한 5,00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옥수수생산자협회 마이자(Maizar)의 회장인 Martin Fragui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쯤이면 옥수수 파종율이 50~70%여야 하는데 현재 파종율은 35~40% 수준이다.”
△ 대두
옥수수 파종을 끝낸 생산농가들은 대두 파종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파종율은 약 2%로 전년 동기 6%에 비해 느린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의 대두 파종 적기는 10월 초중순이므로 현재 대두 파종은 지연된 상황이다. 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옥수수 파종이 너무 지연될 경우 생산농가들이 작목을 대두로 전환하여 대두 재배면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그렇게 될 경우 대두의 파종 역시 적기에 비해 많이 늦어질 것이다.
△ 옥수수
많은 비로 인해 파종이 지연되어 금주 전국 파종율은 지난주에 비해 단지 5%p 더 진행된 37~38%이며, 이는 전년 대비 18%p나 느린 속도이다. 중부, 중북부, 동부는 가장 파종율이 높은 60~80%수준이며, 남부는 20~30% 수준이다. 북부지역의 파종이 가장 많이 지연되어 파종율이 0~15%수준이다. 비가 가장 많이 온 지역은 향후 농지를 건조시키고 옥수수를 재파종해야 하는 상황이다. 옥수수에 곰팡이 및 뿌리질병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입수되고 있다. 이른 파종을 한 옥수수는 9월 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냉해를 입기도 했다. 현재와 같이 습한 기후가 지속된다면 수십만 헥타아르의 재배면적이 옥수수에서 대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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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India_Infoline.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