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출 부진에 프랑스 밀 재고량 증가 전망 | 날짜 | 16-01-14 14:14 | 조회수 | 1,270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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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에 프랑스 밀 재고량 증가 전망
프랑스 농업회사는 아르헨티나와 영국과 같은 경쟁국과의 수출 부진으로 밀 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간 수급데이터에 의하면 FranceAgriMer는 2015/16년 6월 말 밀 재고량을 580만 톤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520만 톤보다 많으며 지난해 250만 톤 보다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FranceAgriMer 관계자는 올해 재고량이 2004/05 시즌이래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수출 장벽 완화로 선적수송 회복되어 세계 시장과의 경쟁이 악화되었고, 영국과는 EU내 수출판매 경쟁 중이다. 수출 판매 악화와 동시에 수급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FranceAgriMer사의 곡물 대표Olivia Le Lamer는 전했다. FranceAgriMer는 2015/16 시즌 유럽연합 외 연질밀 수출에 대해 지난달 1,150만 톤에서 1,130만 톤으로 축소 전망했고, EU 내 수출은 750만 톤에서 700만 톤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은 28개국 EU 외 수출은 지난해 1,140만 톤 보다 하회하며, EU 내 수출은 지난해 대비 11% 감소하였다. 세계 최대 밀 수입국인 이집트로의 선적 지연 또한 프랑스 밀 수출전망에 먹구름을 끼게 했다. 거래자들은 프랑스 밀 수출수요 부진을 낮은 가격으로 인해 출고하기 꺼려한 농가들 탓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FranceAgriMer사는 몇 농가들이 겨울 곡물의 상승세를 틈타 계약을 위해 재고를 고수한 농가들이 있을 수는 있어도 이것이 재고량 상승의 주요요인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고, 오히려 북반구 밀 생산지의 기상상황 개선과 아르헨티나 수출 반등의 영향이 지난해보다 하락세인 시장상황을 야기했다고 전했다. 다른 곡물들을 살펴보면 보리의 재고량은 210만 톤으로 지난달 220만 톤 보다 축소되었고, 옥수수의 경우 280만 톤에서 290만 톤으로 증가하였다. 보리 재고량이 축소된 것은 국내 수요가 감소되기는 하였으나 수출 수요가 이를 상쇄한 것으로 보여 지며, 옥수수의 경우 공급이 증가하였으나 국내 수요가 감소폭이 EU 내 기대했던 수출 수요보다 증가폭보다 컸던 것으로 보여 재고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원제 : French wheat stocks to swell further on tough exports (Thu Jan 14 2016 01:04:00) 출처 :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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