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아프리카 옥수수 수입에 12억 달러 지출 | 날짜 | 16-01-12 17:25 | 조회수 | 1,247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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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옥수수 수입에 12억 달러 지출
아프리카 대륙 내 최대 옥수수 생산국인 남아프리카는 올해 엘니뇨로 인해 국내 주요 생산지가 가뭄 피해를 입어 12억불의 수입 지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 곡물조합(Grain SA farmers)의 경제학자 Wandile Sihlobo는 옥수수 500만 톤을 수입하는데 170~200억 랜드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Grain and Oilseed Supply & Demand Estimates Committee에서는 남아공 국내 옥수수 수요량에 대해 1,050만 톤을 전망하였는데, 수입량은 국내 수요의 절반 가까이 되는 수준이다. 수입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옥수수 수출국인 남아공은 농산물 무역 및 인프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Sihlobo는 덧붙였다. 2008년을 마지막으로 옥수수 순수입국에서 벗어난 남아공은 옥수수 경작지역 대부분인 기록적인 온도와 극히 적은 강우량을 경험하며, 1992년 이래 최악의 가뭄으로 2011년 이후 최소 지역에 옥수수 파종이 이루어 진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공 주식 작물인 흰 옥수수 가격은 2015년 초 이후 두 배 이상 급등했다. 결과적으로 식량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 즈음에는 지난 해 11월 기록한 4.8%의 두 배 이상 되는 약 12%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클레이스 아프리카 그룹의 농경제부서장 Ernst Janovsky는 전했다. 황 옥수수는 남아공 선물거래소에서 2.3%오른 톤 당 3,529랜드에 마감하였고, 백 옥수수는 1.6% 하락한 톤 당 4,565랜드에 마감하였다. 남아공 기상청은 지난 주말 남아공 옥수수 최대 곡창 지역인 자유주(Free State)의 프랑크포트(Frankfort)는 9mm의 비가 내렸고, 노스웨스트(North West)주의 포체프스트롬(Potchefstroom)은 30mm의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원제 : South Africa May Need About $1.2 Billion to Import Corn Needed (1월 12일 2016 00:47 ) 출처 : ©2016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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