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경제 혼란에 발틱 운임 지수 폭락 | 날짜 | 16-01-06 12:27 | 조회수 | 1,278 | 작성자 | 지선우 |
---|---|---|---|---|---|---|---|
중국 경제 혼란에 발틱 운임 지수 폭락
원자재와 곡물을 운반하며 벌크선의 시황을 측정하는 발틱 운임 지수(Baltic Dry Index; BDI)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증권시장의 영향으로 기록적 급락하였다. BDI는 468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약 1.1%가량 하락하였으며, 이는 지난 12월 기록했던 최저점보다 더욱 하회하는 수준이다. 중국정부는 5,900억 달러 수준의 주식을 매각 후 증권시장 폭락을 지원하기 위해 보통주는 국가관리펀드가 구매하고 이번 주 완화하기로 하였던 주요 투자자들의 판매금지 기한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운임 비용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으나 국가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반응한 것으로 보여 진다.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6.9%로 지난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고, 올해와 내년 점차 더욱 둔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전했다. 중국 경제 성장의 척도로 볼 수 있는 철광석 운송이 세 번 중 두 번 정도로 이루어지는 선적 오너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BDI 하락은 중국경제의 둔화가 그 이유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뉴욕 선적시장 컨설턴트 Commodore Research의 중역 이사 Jeffrey Landsberg는 전했다. 발트해운거래소는 일반적으로 철광석을 운송하는 케이프사이즈의 선적 두 대에 대해 하나는 3.9%하락한 3,701$/일, 다른 하나는 2.8% 하락한 4,676$/일로 일일운임을 발행했다. 유일하게 증가한 선박운임은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가장 큰 대형 선박 파나맥스로 0.4%오른 3,722$/일에 발행되었다.
원제 : Baltic Dry Ship Index Tumbles to Fresh Record Amid China Turmoil (2016년 1월 5일 23:32) 출처 : ©2016 Bloomberg News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20160106(뉴스).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