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흑해지역 강설로 냉해 위협 보호 할 듯 | 날짜 | 16-01-04 13:15 | 조회수 | 1,301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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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지역 강설로 냉해 위협 보호 할 듯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러시아 남부 지역 추운 날씨로 인해 발생한 냉해 피해가 비슷한 시기에 내린 눈으로 인해 밀을 보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농업기상청(World Ag Weather)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남부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를 하회하는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위성데이터로 확인되는 바에 의하면 이틀 전 가을에 파종되어 추위에 취약한 곡물들을 베어낸 이 지역들은 지난 화요일 눈에 뒤덮은 것으로 보여 진다. UkrAgroConsult의 곡물 애널리스트 Liza Malyshko는 가장 위험에 노출 되었던 지역들이 현재 화요일 밤과 수요일 내린 눈으로 인해 보호 받고 있으며, 강설 전 전망보다 피해가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유럽 전역에 따뜻했던 기후로 겨울 농사가 다소 지연됐었으나 추운 날씨로 인해 그 피해 위험이 상당히 증가 했었다. 러시아는 올해 미국을 앞질러 세계 최대 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고, 우크라이나는 국제곡물이사회와 유럽연합의 자료에 의하면 작년 세계 7위의 곡물 수출국이다. Malyshko는 약 10cm 이상의 눈으로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던 추위로부터 겨울 곡물들이 보호받기 충분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수미(Sumy)지역은 약 35cm의 눈이 내렸고 뿐만 아니라 근접 지역 폴타바(Poltava)는 20cm, 하르키프(Kharkiv) 7cm의 눈이 내렸다고 UkrAgro Consult는 전했다. 러시아의 겨울 밀 생산 지역인 크라스노다르(Krasnodar)와 스타브로폴(Stavropol)은 15cm 이상의 눈이 내려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고 모스크바의 농업시장연구원의 선임연구원 Dmitry Rylko는 전했다. 겨울 피해의 주요 위협지역인 러시아의 중부지역과 인접지역들은 약 1/4의 밀 파종이 완료되었다고 Commodity Weather Group의 기상학자 David Streit은 전했다. 다음 주 기온은 곡물들이 냉해 피해를 입기에 충분할 정도로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최악의 경우 러시아 지역의 2.5%가 손실을 볼 우려가 있다. 러시아의 Volga지역의 남부는 여전히 눈이 내리지 않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남부지역 역시 눈이 오지 않아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Malyshko는 덧붙였다. 쿠르스크 지역의 농업지도자 Mike Lee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 생산지역은 여전히 눈이 예보 되지 않는다고 전해, 아직 충분히 발아하지 못한 작물들은 단열층 부재로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제 : Snow May Protect Black Sea Wheat Threatened by Weather Damage (2015년 12월 31일 09:01) 출처 : ©2015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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