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인해 미시시피강 폐쇄

 

가장 큰 미국 내륙 운송 수로인 미시시피 강은 큰 비로 야기된 홍수로 5마일(약 8km)가량의 구간을 잠정 폐쇄 하였다. 이번 주 미주리와 일리노이 지역에 내린 비는 역대 가장 많은 비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근처 179~184마일 사이의 강은 현지시간 월요일 오후 11시부터 폐쇄 이후, 수위는 주요 홍수 수준에 근접했고 강력한 물살로 인해 다리에 가까운 운항 시스템이 손상을 입었다고 세인트 루이스 해안경비대 Sean Haley는 전했다. 케이프지라도에 있는 세인트루이스 남부, 미주리 그리고 일리노이주의 테베 지역의 수위는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보여 진다고 미국 육군 공병단은 전했다.

미시시피강은 곡물을 운송하는 주요 항로로 루이지애나주의 주요 두 항구를 통해 미국 수출의 60%를 담당한다. 홍수로 인해 뉴올리언스 수출 터미널에서 대두는 부셸 당 10센트, 옥수수는 5센트로 바지선적 비용이 지난 금요일부터 상승했다고 아이오와주 웨스트디모인에 위치한 INTL FStone사의 위험관리 선임매니저 Troy Lust는 전했다. 바지 운임 비용은 부셸당 약 2센트 올랐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임과 동시에 오일시드 생산국인 미국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일리노이 강의 홍수상태에 따라 바지선 추가 운임료가 지속될 수는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Lust는 덧붙였다. 머지않아 건조한 기후로 홍수로 인해 불어난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리노이강을 통한 대두 1월물 선적의 첫날은 목요일이다. 가격은 평균보다는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카고에서는 3월 선물에 대한 1월 가격이 8월 이래 가장 높아졌다고 전했다. 옥수수 탑 가공업자 Archer-Daniels-Midland사는 항로가 제한 받을 때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곡물 운송을 위해 기차나 도로 화물로 확장해 운송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 곡물 및 다를 상품의 가능한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운송을 위해 Archer-Daniels-Midland사는 이미 다른 운송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밀, 옥수수, 대두 가격이 지난 7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에서 상승했다. 화요일 블룸버그 곡물 서브인덱스는 2008년 12월 5일 이래 가장 낮은 39.46을 기록 후 0.8%오른 39.92에 마감했다. 7월 27일 이래 가장 긴 이전 5거래일 연속 하락 슬럼프 후 반등이다.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은 미주리, 일리노이, 알칸사 지역 홍수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한 우려로 2% 상승하였다. 대두와 옥수수 선물가격 또한 각각 0.5%, 0.4%씩 상승하였다.

 

 

원제 : Mississippi River Area Closed by Floods; Grain Prices Rally (1)

(2015년 12월 30일 07:38)

출처 : ©2015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