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르헨티나 곡물 수출업자 지원 및 환율 통제 해제 | 날짜 | 15-12-17 12:20 | 조회수 | 1,441 | 작성자 | 지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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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곡물 수출업자 지원 및 환율 통제 해제
세계 3대 대두 생산국 아르헨티나는 지난 수요일 곡물수출업자들에게 3주간 60억 달러의 지원을 동의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환율 통제를 해제했다. 환율 통제 해제를 통해 아르헨티나 페소는 평가 절하가 시작 될 것이라고 아르헨티나의 재무부 장관 Alfonso Prat-Gay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3주 동안 하루 4억 달러씩 곡물 수출업자를 지원할 것이며, 이는 다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약 4주동안 150~250달러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농가는 그동안 수출 허가를 얻는 것에 대한 어려운 과정과 높은 수출 관세 등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곡물 출하를 거부해왔다. 현재 아르헨티나 농가는 수출 가능 시 대두 60억 달러, 옥수수 34억 달러, 밀 20억 달러 수준의 곡물을 비축하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관세청 전 수장 Ricardo Echegaray는 12월 1일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대통령 마우리시오 마르시는 지난 월요일 곡물에 대한 수출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그 과정의 일환으로 현재 대두 관세는 이전보다 5%p 감축되었다. 이러한 정책 변화로 농가의 비축된 곡물이 출하되고 선적량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아르헨티나 농가는 수출 판매로 4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수요일 페소는 달러당 9.8페소를 기록하였으며 블루칩 스왑 시장에서는 14.02페소를 기록했다고 Prat-Gay는 전했다. 환율 통제 해제 정책은 아르헨티나 곡물 수출 관세 감축 및 허가 철폐와 함께 수출 확대가 더욱 활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외부적인 영향과 더불어 미국 연준의 7년 만에 금리 인상은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수요일 곡물 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확인된다.
원제 : Argentina Lifts Currency Controls With Grain Exporters’ Backing (17 12월 2015 07:39) 출처 : ©2015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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